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멀티사이트 메가처치인 패션 시티 처치의 벤 스튜어트 목사가 크리스천 싱글들에게 "포르노그라피와 비디오 게임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1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에서 열린 남침례회 윤리와 종교 자유 위원회 컨퍼런스에서 스튜어트 목사는 "21세가 될 무렵의 평균적인 청년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는 데 약 1만 시간을 보낸다.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한 시간은 그 절반이 못된다. 청년들에게 현실 세계를 벗어나 환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천 싱글들이 '주님에 대한 헌신'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TV 및 비디오 게임과 같은 스크린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탈선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균적인 미국인은 매일 7.5시간 동안 화면을 보며 보낸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화면에서 보며 자신을 놓치지 마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그분의 목적을 위해 활용할 시간을 주셨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목사는 포르노 그라피의 유행과 그 해악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결혼인구의 감소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젊은 세대가 포르노 그라피에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본 모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르노그라피는) 배타적인 성은 비현실적이라는 인식을 심으며 사랑과 애정, 결혼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게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