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크리스천 뷰티 블로거가 결혼 전까지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는 혼전순결 선언을 한 영상을 찍고 이를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코트니 레인(Courtney Rain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패션 및 뷰티 블로거는 펜실베이니아 주 출신의 21살 학생으로 최근 게재한 영상에서 "자신의 게시물에 주로 패션과 뷰티 팁을 공유하고 있지만 결혼 전까지는 성관계를 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결혼 전까지는 성관계를 피하고 싶지만 오늘날의 대중 문화와 소셜 미디어에서 오는 메시지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소녀들을 위해 이같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톨릭 가정에서 자란 레인(Raine)은 젊은 나이에 결혼하기 전에 자신을 구하기로 결심했으며 그녀는 순결반지를 착용했다.

이전에 교제했던 남자 친구가 성관계를 원했고 기독교 원칙에 따라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을 때, 그녀는 그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결혼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여성에게 유익하다고 믿는 이유를 설명했다.

레인은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 당신을 위해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당신의 신체적인 면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뿐만 아니라, 임신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질병에 걸릴 염려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성관계를 통해 '화학적인 결합'을 형성함으로써 성관계를 가지는 첫 번째 사람과 결합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혼 전 금욕주의를 처방하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같은 '화학적 결합'으로 사람들이 평생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레인은 "그들은 영원히 묶여 있게 되는데 당신은 이것을 남편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