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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왕하20:1-7 -*(구약597쪽)


Ⅰ. 히스기야의 인적사항

1) 히스기야의 뜻 : '여호와는 나의 힘'

2) 아버지 아하스와 어머니 아비의 아들

3) 25세에 유다의 제 13대 왕으로 즉위(왕하18:1,2)

4) 아들 므낫세가 왕위를 계승


Ⅱ. 시대적 배경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국내적으로 종교적 상황은 여호와의 신앙에서 많이 타락해 있었던 시기이다. 대외적으로는 당시에 앗수르라는 신흥제국이 일어나서 북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또한 그 여세를 몰아서 남 유다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시기이다.


Ⅲ. 히스기야의 행적

1.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함

히스기야의 부왕은 아하스인데 아하스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가증한 일들을 했으며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다. 또한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기 위해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와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주어서 만들게 했다. 이처럼 그 행실이 아주 악하고 정직하지 못했다.

그런데 아하스의 뒤를 이어서 제 13대의 왕으로 등극한 히스기야는 그렇지 않았다.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되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고 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가식이 없다는 것이요 꾸밈이 없다는 말이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는 것처럼 산다는 것이다.


왕하 18:3 ☞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잠언 14:11 ☞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시편 7:10 ☞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시편 33:4 ☞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예화)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의 불우했던 시절, 그는 한때 상점의 정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장사를 마치고 장부를 정리하다보니 5센트가 남는 것이었다. 링컨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으나 도무지 어디서 5센트가 생겼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상점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오후 늦게 빵을 사러왔던 한 부인으로부터 5센트를 더 받은 것이 생각났다. 그는 다시 상점으로 돌아가 5센트를 가지고 나와, 그 길로 부인을 찾아가 돈을 돌려주었다. "죄송합니다. 그만 제 실수로 5센트를 더 받았지 뭡니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링컨의 정직성은 훗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5센트 가지고 뭐 그리 대단하냐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일에 정직하지 못하면 큰 일에 정직하지 못한 법이다.

링컨은 5센트를 돌려 준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5센트의 정직을 통해 신뢰라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큰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저 사람은 믿을만한 사람이야..." 이것은 돈으로 계산 할 수 없는 값진 상급인 것이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고 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하나님의 신임표를 얻는 다면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 정직한 사람이 됩시다.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은 생명입니다.


2. 종교개혁을 단행함

히스기야는 왕이 되어서 제일 먼저 행한 일이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우상의 문화로 얼룩져 있는 백성들의 마음과 성전을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대적인 성전 청결작업을 시작한다.


1. 성전을 정비합니다.

히스기야는 성전을 수리하게 하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불러 성결하게 하고,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들을 대대적으로 벌입니다. 그리고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하던 모든 직무를 회복시키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잃어버렸던 번제와 속죄제를 하나님께 성대하게 올려드립니다. 얼마나 성대하게 드려졌든지 제물로 가져온 짐승들이 수백마리였다. 너무 많은 번제물을 가져 오므로 제사장들이 능히 그 제물의 가죽을 벗기지 못해서 레위인들이 그 일을 도왔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모든 의식들을 정비하고 원활하게 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제사를 회복하므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한 것이다.


2. 유월절을 지킵니다.

히스기야의 위대한 업적 중에 하나는 유월절을 성대하게 지킨 것이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것을 기념하여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그래서 종교력으로 매월 1일 14일에 유월절을 지키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유월절이 잘 지켜지지 않았던 것이다. 히스기야는 이 유월절을 회복하고 대대적인 행사로 절기를 살린 것이다.

히스기야는 유월절을 성대하게 행하기 위해서 1월 달에 지키지 못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여 2월 달에 지키게 하였다. 그리고 유월절 절기 행사를 유다에 한정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다 전역에 편지를 보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브엘세바와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에 와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한 것이다.

당시에 북 이스라엘과 유다가 나뉘어 졌는데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한지 궁금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갔으므로 제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는 이 유월절을 통해 민족을 하나로 묶고, 연합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또한 북 이스라엘에도 하나님을 앙망하는 신앙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열망함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유월절 행사가 아주 성대하게 행해지므로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했다. 그래서 유월절을 지키고 난 이후에 7일동안 무교절을 지키고 너무나 좋으므로 또 7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7일동안 즐겁게 축제를 지켰다.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즐거워하며 기뻐했다. 이 기쁨은 솔로몬 이래로 가장 큰 기쁨이었다고 한다.


이 축제기간에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해 축복하였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인 하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대하 30:26-27 ☞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


3. 우상을 제거한다.

히스기야는 우상을 제거하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유다 전역에 있는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트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 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이 잡풀처럼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찍어 내면 또 생겨나고 찍어내면 또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도 우상이 발견될 때 마다 우상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를 회복하고 모든 우상을 제거하는 작업을 단행했다.


4. 놋뱀을 제거한다.

히스기야가 매우 잘한 것은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제거한 것입니다. 놋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원망하므로 하나님이 불뱀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모세가 중보기도하자 하나님이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놋뱀을 보면 산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때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배성들이 놋뱀을 보고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중에 놋뱀에게서 무슨 신통한 능력이 나오는 줄 알고 놋뱀을 향하여 분향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은 없고 놋뱀만 있었던 것이다. 놋뱀은 역사적인 상징물이긴 하지만 그것이 경배의 대상이 되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놋뱀을 신성시한 것이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놋뱀을 제거하게 된다. 광야생활에 만든 놋뱀을 제거하기 까지 수 백 년이 걸린 것이다.

이제 놋뱀은 더 이상 신성한 것이 아니라 느후스단이 되었다. 이는 놋 조각이라는 뜻이다.


3. 여호와를 의지함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철저히 의지했다. 유다의 열왕들 중에 히스기야처럼 여호와를 의지한 자가 없었던 것이다. 히스기야는 철저히 하나님과 연합하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도 히스기야와 함께 하므로 히스기야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했다.


4. 앗수르의 침공과 히스기야의 기도

히스기야가 왕이 된지 4년째 되는 해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북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사마리아를 정복하고 북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킵니다. 앗수르는 대 제국이 되어 북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아람까지도 다 삼킨 상태이다.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것이다. 그런데 이 앗수르의 새로운 왕이 된 산헤립이 드디어 히스기야 왕 14년에 예루살렘을 치기 위해 올라온 것이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칠것을 약속하고 앗수르를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산헤립은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자 이번에는 히스기야도 방비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히스기야는 성 밖의 물 근원을 막고 땅으로 흐르는 시내를 막고,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백성들을 격려하여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게 하였다.


그러자 앗수르의 장군들이 교란정책을 쓰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의지하는 자가 누구냐 애굽을 의지해야 별 볼일 없다. 히스기야가 말하는 것을 믿지마라 결국은 너희들이 다 죽게 될 것이다. 우리가 너희를 치러 올라 온 것도 여호와께서 이 땅을 치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하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사칭하기도 했다. 또한 신들을 비방하기를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에게서 건진 적이 있느냐? 여호와가 내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라고 말했다.

앗수르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까지 서슴없이 해댄 것이다.


이러한 소리를 들은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괴로워하며 당시에 선지자였던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자를 보내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신을 통해서 히스기야를 위협합니다. 너희들이 의지하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라.... 앗수르 왕이 가는 길에 막힘이 없고, 땅의 어떤 나라가 감히 앗수르를 대적하느냐? 하는 내용으로 위협을 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그 편지를 가지고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을 하셨습니다.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18만5천명을 치니까 모두 다 송장이 되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여호와의 영이 하루 밤 사이에 엄청난 일을 한 것이다. 죽음의 영이 훑고 지나간 듯 하다. 그래서 산헤립은 부랴부랴 앗스르로 돌아가서 자신들이 섬기는 니스록신에게 경배할때에 산헤립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례렐이 산헤립을 칼로 쳐죽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남 유다가 앗수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는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당시의 국제적 정세로 보면 앗수르와 유다는 게임이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마치 어른과 아이가 싸우는 형국이었던 것이다. 당시에 앗수르는 대 제국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앗수르의 압제에서 유다가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던 것이다.


5. 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

어느 해에 히스기야가 중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 병명은 알 수 없지만 선지자 이사야가 와서 말하기를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향해 전심으로 의지했고, 정지기하게 행했고, 종교개혁을 단행했는데 결과는 병이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벽을 향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그리고 아주 슬프게 통곡합니다. 그러자 이사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듣고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았다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3일만에 성전에 올라갈 것이고, 15년 동안 삶을 연장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내가 병이 낫고 성전에 올라갈 무슨 징표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징표로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그림자가 10도나 뒤로 물러가게 하는 징표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히스기야의 병은 깨끗하게 씻은 듯이 낳았다.


6. 히스기야의 잘못

앗수르 나라 밑에는 바벨론이라는 신흥국이 있었다. 이 바벨론이 히스기야에게 병문안을 온 것이다. 아마도 유다가 앗수르를 물리쳤다는 소식이 바벨론에게까지 미친 것 같다. 그래서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편지와 예물을 히스기야에게 보냅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그 사신들에게 자기 보물고와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사자들에게 다 보였다. 그 나라안에 있는 모든 것을 사신에게 다 보여준 것이다.

이는 히스기야의 교만이었습니다. 바벨론 사신에게 자신의 부와 영광을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자 이사야 선지자가 와서 경고합니다. 왕궁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에게 옮긴바 될 것이고 왕의 자식 중에 바벨론의 환관이 될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히스기야는 회개하게 됩니다. 그래서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았다고 한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대하32:25-26 ☞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교훈]

우리는 지금까지 역대 왕들을 살펴보면서 유념해야 할 것은 우리가 잘 나갈 때 부귀 영화를 얻을 때 권력을 얻을 때 어떤 일에 성공을 했을 때가 더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다. 고난이 있을 때는 오히려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평화로울 때 부족한 것이 없는 듯 할 때 그 때 교만이 틈타 들어오는 것이다.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 만이 잘되고 형통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Ⅳ 결론

1.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신앙개혁이 항상 일어나야 합니다.

고인물은 썩듯이 신앙이 타성에 젖고 진부해지면 그 신앙은 더 이상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아니요. 우상을 섬기는 행위로 빠지기 쉽습니다. 마치 놋뱀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3. 문제 해결의 열쇠는 기도입니다.

4.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