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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이스라엘 언어이며, 헬라어는 그리이스어로 알고 있습니다. 헬라어가 사용된 이유는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과 관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헬라어가 사용된 배경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와 약간의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용하던 언어가 히브리어였기 때문에 구약 성경이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 성경이 헬라어로 기록된 것은 당시의 세계 공용어가 헬라어였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알렉산더는 세계를 정복하면서 각 나라에 헬라 문화를 퍼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했던 각 나라에는 헬라 문화가 침투하게 되었으며, 후에는 헬라어가 세계 공용어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오늘날의 영어와 같이). 그리고 그 후에 다시 로마가 세계를 정복했는 데, 헬라 문화의 영향은 계속되었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던 사도 시대는 로마가 세계를 정복한 시대였으며, 이때에 국제 공용어는 헬라어였습니다. 사도들은 이방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복음서, 서신들을 기록하면서 그들이 읽을 수 있도록 헬라어로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을 위해 쓰여진 책은 마태복음, 히브리서 야고보서 정도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이방인 세계에 살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 성경이 헬라어로 기록된 것도 당시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또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