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인도의 타밀 나두주의 호수(Hosu)지역에서 아모스라는 기독교인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두 명의 괴한이 당일 아모스의 집에 들이닥쳐 아모스와 가족들에게 아모스의 동생 파울 친나스와미 목사에 대한 것을 강하게 캐물었다.

이들은 처음에 아모스를 파울 목사로 잘못알았으나, 그의 모친과 부인이 그가 파울목사가 아닌 그의 형이라 증언하자 막대기 등으로 폭행을 감행했다. 또한, 아모스의 부인과 모친에게 그를 향해 돌을 던지라고 강요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 아이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아모스를 향해 돌을 던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자 그들은 각목 등으로 아모스를 폭행해 결국 사망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