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명 목사(샌퍼난도밸리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회장)
문일명 목사

선한목자장로교회 담임 문일명 목사가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 샌가브리엘노회로부터 위임목사가 된다. 오는 8월 6일 오후 4시 로랜하이츠에 있는 교회 본당에서 위임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문 목사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이민 온 1.5세이다. UC얼바인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지만 목회자로 소명을 받은 후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해외한인장로회(KPCA)에서 안수받았다.

그는 나성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치면서 유년부부터 영어대학부와 영어 목회까지 1세, 2세 사역을 모두 섭렵하고 글렌데일한인장로교회, 한우리장로교회 담임을 거쳤다. 담임목사가 공석이 된 파사데나장로교회를 8개월간 임시 담임했으며 2017년 7월부터 선한목자장로교회 담임으로 청빙받아 사역해 왔다.

샌퍼난도밸리교협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미국장로교 남가주·하와이 지역 한인교회협의회(KPC) 부회장이기도 하다.

이번 예배는 담임으로서 노회의 인준이라 할 수 있는 위임을 받는 자리다. 나성영락교회 전 담임이며 교계 원로인 박희민 목사가 설교하고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가 권면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위임식은 새장로교회 담임이며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부총회장이자 남가주·하와이 KPC 회장인 원영호 목사가 인도한다.

문 목사는 “선한목자장로교회에 부임하게 됨을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 지역의 여러 교회들과 함께 우리 주님의 아름다운 빛을 밝히는 교회가 되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