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소재 '빌립보 남강한글학교'에서 매월 시작하는 체계적인 한글교육과 '아빠와 함께 책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남강한글학교의 프로그램은 'ㄱ'부터 시작해도 2년이면 한국어 SAT에 응시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하는 것은 물론, 같은 기간에 학습내용을 통해 한국역사와 문화, 인성과 예절 등을 자연스럽게 공부함으로써 자녀들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강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습관을 갖게 돼 학교 공부에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월 등록가능하며, 기탄 국어와 수준별 보조자료를 교재로 2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등록비는 매월 80불,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둘루스 소재 빌립보교회(담임 곽영구 목사)에서 진행된다.

한글학교와 동시에 시작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 책을'은 일주일에 한번 자녀와 함께 들으면 유익한 강의(20분)를 통해 존경 받는 아빠의 자리와 역할을 함께 찾아가고,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행복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아버지로서의 자부심과 행복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자녀(2학년 부터)와 함께 책을 읽기 원하는 모든 아버지들은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가 읽고 싶은 책 혹은 자녀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을 갖고 참여해 자녀에게 귀 기울이고 자신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게 된다. 필요한 경우 책 선정과 독서 방법 등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등록비는 매월 30불(남강한글학교 부모님은 무료)이다.

주소 4317 Abbotts Bridge Rd #1 Duluth GA 30097, 문의 404 754 4844, godwithpklc@gmail.com.

특별히 각 가정에서 자녀들을 가르칠 수 있는 한글자료가 교회 홈페이지에 준비돼 있다. http://klgoodnews.org/board/bbs/board.php?bo_table=korean

빌립보교회 산하 남강한글학교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책을'
(Photo : 기독일보) 빌립보교회 산하 남강한글학교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