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소재 염광장로교회에 부임한 홍창우 목사가 오는 4일 오후 6시 담임목사 위임식을 갖는다.

홍창우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3년 노스캐롤라이나 리버티신학대학원으로 유학을 와 ‘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와 스데반의 설교를 비교분석’한 설교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린스보로 성은장로교회 협동 목사로 3년, 담임목사로 13년을 사역했다. 2015년 재미고신 중남부 노회장, 2016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다 애틀랜타로 오게 됐다.

홍창우 목사의 목회비전에 대해 “예수님과 성도들과의 관계를 잘 이어주는 영적 중매쟁이 역할을 성실히 하고 성도들이 예수의 강한 군사로서 훈련되어 성도로서 멋진 신앙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홍 목사는 또 “이 시대에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가운데 ‘예수신앙의 사람과 교회 세우기’ , ‘성경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 ‘하나님이 경험되어지는 교회 세우기’ 등의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교회와 성도를 세워 나가려 한다”고 덧붙쳤다.

홍 목사는 “성도들을 예수님을 잘 믿는 길로 인도하고 싶다. 이 세상의 가치와 예수님의 가치는 다르기 때문다. 이에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성경적 가치를 짚어보는게 중요하다. 성도들이 세상을 성경적 가치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싶다. 나는 죽고 내안의 예수가 사는 참된 삶,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영적 지휘자의 역할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 목사는 “이전 교회에서의 사역과 목회를 통해 이민교회의 아픔과 눈물을 보았다”면서 “이민교회의 목사로서 무엇을 고민해야 하며 무엇을 위해 달려가야 하고 어느 방향을 가리켜야 할지를 배우고 깨닫는 삶의 여정을 성도들과 함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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