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상철목사, 이하 교협) 주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16일 오전 6시 동부와 서부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동부지역 예배는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에서 광야교회 유희동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서부지역 예배는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지구촌교회 권석균 목사가 설교했다.

부활의 새벽을 깨우며 동부지역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최봉수 목사의 사회로 둘루스한인교회 류도형 목사가 대표기도 했으며, 코람데오장로교회 백성봉 목사가 성경봉독했다. 슈가로프한인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은 말씀에 앞서 성도들의 마음을 열고 은혜를 더했다.

'부활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유희동 목사는 “인간이 가진 최대의 두려움은 죽음이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내린 결론은 '우리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이다. 예수는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세계를 여셨다. 현재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부활의 예수 안에서 영원한 소망을 갖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부활하셔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삶 가운데 힘차게 증거하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기도시간에는 김순영 장로(연합장로교회)는 '복음이 이 땅은 물론 북한에도 전해지도록',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함께 통성으로 기도를 인했으며, 정윤영 목사(하은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마쳐졌다.

한편, 이번 연합예배 헌금은 올 여름 개최되는 애틀랜타 대학청년 복음화대회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