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가 예수님의 재림 날짜를 정확히 예언하려는 시도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상담 코너에 "내 나이가 70대인데, 올해 우리가 경험한 것처럼 세계가 혼란스웠던 적은 없었다. 우리는 예수님 재림 이전의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래함 목사는 "예수님은 재림에 대해 특정한 날찌를 말씀하지 않으셨다"면서도 "우리는 그분의 재림을 확실히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재림의 날짜를 특정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셨다. 그리스도가 언제 오실 지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님만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또 그분의 재림 이전에 혼돈과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마지막 때와 관련된 실질적 질문은 '각 사람이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고 있느냐'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수 백만 명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해야 하는 긴박함을 정직하게 대면하지 않고 있다. 이 길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돌아서서 그분께 마음을 열고 생명을 드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며칠 전 크리스마스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심을 감사했다. 언젠가 우리는 그분의 재림에 감사할 때가 올 것이다. 여러분의 생명을 그분의 손에 맡기고 매일 그분을 위해 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그래함 목사가 마지막 때에 관하여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도 그래함 목사는 "내가 목회를 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묻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사실 예수님은 당신의 재림에 대해 세밀한 예언을 하려는 시도에 대해 경고하셨다. 심지어 재림에 앞서 사망이 먼저 올 수도 있다. 우리의 믿음과 신뢰를 그분께 두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