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창립 1주년 기념예배를 지난 주일(13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1월 8일 창립한 벧엘교회는 지난 9월 초 둘루스 성전에서 지금의 스와니로 건물을 이전했으며 최근 4주간에 걸친 직분자 교육을 통해 내년도 각 사역위원회와 세부 팀원들을 확정했다.
담임 이혜진 목사는 “지난 1년간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과 부족하고 연소한 목사를 잘 섬기고 수고해 준 교인들에게 감사한다. 벧엘교회가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집이 되며, 이곳에 오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고 변하여 구원받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말씀은 특별히 이혜진 목사의 부친인 한국 새시대교회 이경환 목사가 전했다. 이경환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캄캄한 영적인 암흑기에 사무엘은 사사로 세움을 받았다. 그는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자고 했고 백성들이 이 말을 듣고 순종하고 미스바로 모여 회개했다"며 "이 때 무기를 들고 침략해온 블레셋 군사들에 대항해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셔서 승리하게 하셨다. 사무엘은 에벤에셀 기념비를 세운다. 이는 우리가 해방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도움으로 됐다는 신앙고백이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벧엘교회 교인들이 이 목사를 하나님이 보내신 종으로 믿고 순종해 오늘날의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리는 기념비는 우리에게 겸손과 함께 감사와 찬양을 준다. 지금 1주년에 부흥을 이뤘다고 만족하지 말고,더 발전하고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성령사관아카데미 장영일 원장은 “우리를 이 시대에 보내심은 찬양을 부르기 위함이다. 주님의 몸 된 벧엘교회 1주년을 축하한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200여명의 교인들로 성장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한국과 미국을 위해 인재들을 세우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