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나 사모(열방 열매교회 담임 박창갑 목사)의 프레스 플라워 아트 전시회 감사예배가 지난 9일 리빙투게더 미션(대표 이병일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김안나 사모가 3년에 걸쳐 완성한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프레스 플라워 아트는 "압화"라고 하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물들을 누름과 건조의 과정을 거처 구성한 조형예술을 말한다.

김안나 사모는 "작고 연약한 들풀과 함께 하면서 그 안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사모는 또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프레스 플라워 아트를 배우고 함께 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병일 목사의 사회로 박세용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헌 목사(시애틀 목사회)가 창세기를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헌 목사는 "길에서 피었다가 지는 들 풀 가운데 숨겨진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예술로 표현해주신 김안나 사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프레스 플라워 아트의 프레스 과정처럼 우리 삶에도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두는 분명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빚어가는 과정"이라고 설교했다.

한편 "들 풀 가운데 깃든 하나님의 사랑"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0월 30일(주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평일은 오후 2시 30분 부터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부터 4시까지, 주일은 오후 1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문의나 기타 문의는 425)772-2151, 206)930-8737 로 하면 된다

리빙투게더 센터 주소 4710 168th St SW Lynnwood, WA 98087

김안나 사모 프레스 플라워 아트 전시회 작품
(Photo : 기독일보) 김안나 사모 프레스 플라워 아트 전시회 작품
김안나 사모 프레스 플라워 아트 전시회 작품
(Photo : 기독일보) 김안나 사모 프레스 플라워 아트 전시회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