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합창단
(Photo : 기독일보) 시니어 합창단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 시니어합창단(단장 이기철) “네 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주일)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에서 시니어합창단은 찬송가 ‘만유의 주재’를 시작으로 ‘주는 반석’, ‘임하소서’, ‘고향의 노래’, ‘신아리랑’, ‘전능하신 하나님’,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십자가 군병’ 등을 합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별 순서로 출연한 노아남성중창단(단장 윤상조)은 ‘내가 매일 기쁘게’, ‘도라지꽃’, ‘오 솔레미오’를 불렀으며, 가야금 연주에 나선 정희수, 양도훈 씨는 ‘침향무’에 이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의 민요를 공연해 풍성함을 더했다.

시니어합창단의 지휘를 담당한 서병윤 장로는 베토벤 소나타 14번 ‘월광’과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등을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아틀란타한인교회 교인과 합창단원 가족, 한인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청중들이 참석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시니어합창단의 연주에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시니어합창단은 2012년 아틀란타한인교회 창립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창립돼 60세 이상 연장자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정기연주회 등 각종 무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찬양 사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