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은혜의 40년 은혜의 새물결' 행사를 개최한다.
(Photo : 기독일보)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은혜의 40년 은혜의 새물결' 행사를 개최한다.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은혜의 40년 은혜의 새물결’이란 주제로 창립 40주년 감사 축제를 개최한다.

창립 4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 이석주 장로는 “서삼정 목사님은 우리 교회를 개척해 40년 동안 섬겨오셨다. 이는 미주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모든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은혜의 40년을 감사하는 축제요, 앞으로 하나님이 일으켜 주실 은혜의 새물결을 타고 교회와 성도들이 비상하게 될 비전을 믿는 기대의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삼정 목사는 “제일장로교회는 애틀랜타 이민 초창기에 세워진 교회로서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본을 보이려고 노력해 왔다.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올 수 있었던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 동안 함께 수고한 우리 교인과 동역자뿐만 아니라, 응원해준 타 교회 및 사역자들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목사는 “이번 40주년 기념 행사도 앞서 말한 우리가 그 동안 받아왔던 고마움을 이제는 우리 주변에 나누며 베풀고자 하는 의미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먼저 40주년 기념 전시회로 서삼정 목사 시화전 및 초대작가 그림전시회(주최 아틀란타 화가협회)가 10월 22,23,29,30일에, 40주년 역사 사진전이 축제 당일인 11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어 잠자리가 없어 고생하는 아이티 고아들의 숙소 건축을 위한 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12시 30분에 스톤마운티 골프장에서 열린다.

교회 측은 “아이티에는 40만 명의 고아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숙소를 시작으로 학교 설립 등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1월 6일 오후 4시에 실시되는 ‘40주년 감사축제’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소프라노 신영옥 씨가 빛낸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신 씨의 공연과 함께 제일장로교회는 ‘시온성가대’의 합창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온성가대’는 지휘자가 교회 40주년을 맞아 직접 작곡한 곡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1976년 서삼정 목사에 의해 개척된 제일장로교회는 8차 세계선교대회를 주관, 진행할 정도로 남다른 선교사역 활동을 해 왔으며 전세계적으로 350여명 선교사를 지원해 왔다. 현재도 60여 명의 선교사와 10여개 기관을 후원하고 있으며 25개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했으며, 중국에 빵공장을 세워 북한 지역으로 식량을 공급하기도 했다. 한센병 환자가 많은 필리핀에는 환자 숙소 10개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