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가 지난 14일(주일) 창립 40주년 감사예배 및 안수집사 안수식을 개최했다.

슈가로프한인교회는 1976년 8월 15일에 조지아 새서울 침례교회로 터커에서 시작됐다. 문경렬 목사가 초대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3대목사인 최봉수 목사 부임 이후 성장을 거듭하다 2007년 현재의 슈가로프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슈가로프한인교회로 교회명을 변경했다.

8백여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연합예배와 특별찬양, 안수식, 단체촬영 등의 다양한 순서로 뜻 깊은 날을 기념했다.

교회는 '슈가로프한인교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테마로 3개의 동영상을 준비해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했다. 또 문대호 장로와 이종섭 안수짐사의 퇴임식과 함께 초대담임인 문경열 목사의 사모와 2대 담임인 임성희 목사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말씀을 전한 최봉수 목사는 "영적으로 어둡고 혼탁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승리하기 위해, 교회다운 교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를 위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앞으로 우리가 붙잡아야 할 비전은 ‘항공모함 비전’이다. 첫째로 현재의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서 철저하게 영적으로 무장해서 회개함으로 예수께 돌아 와야 한다. 둘째로는 우리는 악한세력에 맞서기 위해 주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세번째로는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넷째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이 원하는 일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교회의 리더, 하나님 나라의 미래가 될 우리 자녀들을 잘 양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웃을 섬기고 예수의 생명을 나누는 일과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을 통해 땅끝까지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가정과 교회, 이웃과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적극적인 선교와 차세대 리더 육성 등을 통해 하나님과 동역하기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