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60 영성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하프타임 60 영성세미나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시니어 위원회(위원장 이명근 장로)가 지난 6월 12일부터 7주간에 걸쳐 진행한 ‘하프타임 60 영성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인생 후반전의 영성을 디자인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혜롭게 나이 들기’, ‘축복된 100세 시대 준비하기’, ‘하나님의 전’, ‘신의 성품’, ‘사랑하는 가족’, ‘섬겨야 할 공동체’, ‘피니시 웰’ 등의 주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미래를 향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회 시니어 사역 위원회를 담당하는 김재홍 목사는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이제 지혜롭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 인생의 60대는 젊음의 모습이 남아있는 마지막 모습이다. 이분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 인생의 후반전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교회 차원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선교적인 전도자로서의 방향을 제시하려 했다. 향후 완성도를 더욱 높여 교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로 내용을 확대해 애틀랜타의 전체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31일(주일) 참석자들은 그 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초로 자신의 비전을 선언하고 사명 선언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되도록 새로운 인생의 후반전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정규 집사는 “나 이정규는 곳간에 쌓아 둔 것은 없으나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으나 필요한 사람에게 헌신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 것이다”라고 비전 선언문(VISION STATEMENT)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