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로교회가 알래스카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한마음장로교회가 알래스카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Photo : 기독일보) 한마음장로교회가 알래스카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한마음장로교회(담임 김기형 목사)가 오는 8월 3일(수)부터 10일(수)까지 알래스카 단기선교를 진행한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송문규, 권성혜 선교사가 사역하는 앵커리지 열방교회로 파송된다.

선교의 베이스가 되는 앵커리지 열방교회는 성도의 90%가 노숙자이지만,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와 채우심과 이끄심으로 물질의 한계와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된 Multi-Ethnic, Multi-Cultural 교회다.

선교팀은 이발 사역, 어린이 사역, 교도소 방문 사역, 요양원 사역, 앵커리지 마을 방문 및 노방 전도 사역, 주일 푸드 키친 사역을 주로 하게 된다.

그 동안 선교팀은 워십 댄스와 스킷 드라마,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 아트를 비롯해 노숙인 성도를 위한 양말 기부까지 다양한 사역을 준비해 왔다.

또 선교 헌금 모금을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찬양 콘서트, 야드세일, Café Night, 곡물 판매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EM 청년·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진행된 다채로운 모금 행사는 성도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었다. 무엇보다 초슨 재단의 단기 선교팀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선교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목격하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최동현 전도사는 “한마음교회 16년 역사를 통틀어 최초의 선교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선교에서 가난한 자와 포로된 자, 눈 먼 자에게 복음과 자유와 치유를 전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기 원한다. 한마음교회의 선교가 개교회 주의와 성장 지상주의에 매몰된 기독교의 한계를 벗어나, 전도하고 나누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되새기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