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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랑살 칼럼] 신실한 스킨십이 필요한 크리스천의 연애-(2)

기독일보

입력 Jul 25, 2016 08:15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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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의 한계와 후퇴의 축복

크리스찬연애대책연구소 이화섭 소장.
크리스찬연애대책연구소 이화섭 소장.

연애의 목적은 결혼을 잘 하기 위한 것이기에, 결혼 이후에 한 몸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연인은 성에 관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고 스킨십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는 어디까지나 준비일 뿐인데, 스킨십은 가벼운 정도에서 멈춰지지가 않습니다. 스킨십이 깊어지면 새 생명을 만드는 성관계까지 가고 싶도록 몸과 마음이 자극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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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킨십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성', '연애', '스킨십', '결혼', '가정' 등에 관하여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새 생명(창1:28)'과 '하나됨(창2:24)'입니다. 이 기준은 성욕과 음욕을 구분할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첫 번째, '새 생명'의 관점으로 볼 때, 스킨십을 아무리 많이 해도 생명이 생기거나 죽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스킨십의 범위는 손끝이라도 닿는 순간부터 성관계 전까지입니다.  "성관계도 피부가 닿는 것이니 스킨십의 일종이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말씀 드립니다. 성관계는 단순한 스킨십이 아니고, 그 안에서 '새 생명'을 만드는 일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는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피임으로도 핑계 댈 수 없습니다. 피임은 생명을 불안에 빠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완전한 피임은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됨'의 관점으로 보겠습니다. 강의시간에 청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상대방이 '고백'을 하지 않았는데 본인에게 스킨십을 하려고 하면 어떠냐"고 질문했더니,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다른 질문을 해 봤습니다. "정식으로 사귀는데, 1년이 넘도록 손도 안 잡은 경우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이 정말로 나를 애인으로 생각하는 것일까?'라는 의심일 들 것"이라고 합니다. 스킨십은 1:1 연인의 신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고, 1:1 연인의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기 위하여 잘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스킨십의 관계적 한계를 보겠습니다. 스킨십은 하나됨을 이뤄가기 원하는 연인 사이에서, 성관계 전까지 서로를 신뢰하고 원하는 만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서로 불안하고 원하지 않는 선은 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스킨십의 한계는 유명 강사나 베스트셀러 저자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연인의 상황에 맞게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새 생명'과 '하나됨'을 이루도록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자신의 성욕에 이끌려서 계속 요구를 하는 것도 '하나됨'을 깨는 것이고, 상대와 소통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기준으로 거부하는 것도 '하나됨'을 깨는 것이기에 연인 사이에서는 옳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 진도를 나가게 되면 후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오늘은 특히 '후퇴의 축복'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에 너무 깊은 스킨십에 빠졌던 커플들은 그만큼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거나, 헤어짐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커플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성경적 가정관'을 깊이 나누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나면, 스킨십에서도 후진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과도했던 스킨십에서 돌이켜서,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선을 정하고 지켜나가게 되면, 서로에게 더 깊은 신뢰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그 선을 지켜나갈 때 더욱 깊은 신뢰와 안정감이 가득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후퇴의 축복'이라고 부릅니다. 그 선을 잘 지키는 커플이라면, 결혼 후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을 잘 지킬 수 있을 것이고, '하나됨'도 잘 이루어 나가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찬연애대책연구소 이화섭 소장(필명 '모랑살': 모두 함께 사랑하며 살아요)

사랑과 생명의 性문화 연구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성남지부 /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1996년 ~ 현재)
진새골온누리교회 가정사역팀 - 업그레이드 부부학교, 명품가족 캠프
분당우리교회 가정사역부 섬김이 - 우리결혼예비학교, 행복한 가정세미나, 아빠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조혈모세포은행, Compassion, 새롱이새남이집(미혼모 자립기관) 등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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