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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블로거인 로잘린드 주키치가 최근 요가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글을 공개했다.

 

크로아티아 선교사인 주키치는 카리스마 뉴스 기고글에서 "성경 묵상 위에 요가나 다른 어떤 형태로든지 동양적인 명상을 한다면, 이는 '적을 향해 문을 크게 열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우리가 기독교의 제자 훈련과 다른 종교적 수행을 혼동하는 것은 하나님의 분노를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명기 12장 29-32절 말씀을 인용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너로 그 땅을 얻어 거기 거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서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들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위하였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의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그 자녀를 불살라 그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주키치는 "요가 수행자들은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요가를 하기 때문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삶 속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면 (대개 다른 신을 영화롭게 한다), 즉시 이를 거부하고 우리의 삶에서 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면, 요가나 다른 동양의 명상(참선, 초월명상, 중국식 혹은 힌두교 명상) 대신 성경적 묵상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성경적 묵상에 대해서는 "말씀을 읽고 읊조리며, 깊이 숙고하고, 우리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시킬지를 상상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성경 묵상을 통해 본문의 말씀을 '단순히 읽고 공부하고 기도하고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각각의 본문이 개인에게 어떠한 실질적 의미를 던져주는지 깊이 통찰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그녀가 제시한 동양 명상의 함정은 다음과 같다.

1. 마음을 비워서 사탄이 그 공간을 채우도록 한다.

2. 사람들의 초점을 그리스도에게서 자기 자신으로 옮긴다.

3.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람의 문제는 단순히 스트레스의 문제가 아닌 훨씬 더 깊은 차원의 문제다. 즉 교만인데, 교만은 걱정과 두려움을 발생시키며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4. 신성과 조화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통제하는데 집중한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소외된다.

5. 단지 현실 도피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현실로 돌아오면 스트레스도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