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침례교회 창립 25주년 감사예배 및 담임목사 취임식이 지난10일(주일)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조용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흠 많고 부족한 자일 뿐이다. 여러분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 부족한 종을 택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함께 동역 할 성도에게 감사를 전한다. 교회의 참 모습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하의 말을 전한 뉴올리언즈대학교 이종길 목사는 “조용수 목사는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목사이며 화평을 사랑하는 분이다. 리더십의 성패는 사람들이 얼마나 따라 주는 가이다. 따라 줄 때 온전한 리더십이 나온다. 새로운 담임목사를 서로 믿어주고 신뢰하고 따라줄 때, 완전한 지도력이 나오고 온전한 결과가 나온다. 새생명교회를 통해서 위대한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25년간 교회의 역사를 함께 한 모든 교인들이 감사와 축하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에게 20년 근속한 배성철 집사에게 감사패, 교회 리더들의 추천을 받은 박기홍, 이원희, 채옥천, 여동섭, 전계영 마을장(집사)들에게 감사장 전달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말씀을 전한 조용수 목사는 "우리가 원하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좋은 교회다. 성령 받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이요, 교회다.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는 첫째, 믿음의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다. 예수님이 나에게 누구인가? 교회가 이런 확실한 고백이 없다면 사회단체와 다를 것이 없다. 둘째로 예수님이 주인 되는 교회다. 교회의 주인은 어떤 개인이 아니다. 하나님 보내신 사명에 충실해 그 명령을 수행하는 목사가 진정한 목사다. 마지막으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교회다. 교인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비전을 두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계속해서 청지기를 세워나가는 교회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가 꿈꾸는 교회가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와 일치하기를 기도한다. 새생명교회가 21세기 이 시대의 초대교회와 같이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