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Faith Evangelical College & Seminary 총장 마이클 아담스, 이하 페이스 대학교)은 지난 26일 처치오브올네이스(Church for All Nations)에서 제 44회 졸업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종교학 학사, 기독교 상담, 신학 변증학, 기독교 교역학 석사, 목회학 석사 등 다양한 부분의 학위를 수여했으며, 한인 18여 명도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학위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마이클 아담스 박사는 "페이스 대학교는 1969년 설립 이래 개혁주의 신학을 기초로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을 양성해 왔다"며 "졸업생들이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더 경건하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세계를 품고 각자의 사역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국부 담당 이규현 박사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로 인해 학교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졸업 이후 세계 각 지역과 주류 교단과 단체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받은 은사를 활발히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유주의적 신학 경향을 대항하고 성경의 무오성을 근간으로 개혁신학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1969년도에 설립된 페이스 신학대는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페이스 대학교는 주정부를 비롯해 범미 기독교 학교 협의회(TRACS)를 통해 미연방정부 교육부와 CHEA에서 인정받은 정인가대학으로 유학생을 위한 I-20 발급이 가능하며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군목 지원 시 학자금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 대학교는 한인들을 위한 정규 학위 프로그램으로 종교학 학사, 리더십 학사, 리더십 석사, 신학 석사, 상담학 석사, 목회학 석사 등 다양한 학위과정을 제공하며, 한국부 모든 학생은 일률적으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인 학생들과 선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가을 부터는 종합대학교로 명칭 변경을 앞두고 교육학 석사, 기독교 교육 및 리더십, 유아 교육, 노인 교육 및 복지, 기독교 세계관, 문화 교류학, 선교학 박사 과정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규현 박사는 "페이스 대학교는 1995년부터 특별히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부를 설립해 영어 수강 능력이 없어도 모국어인 한국어로 다양한 정규 학위 과정들을 수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한인 지도자들을 배출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규강의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강의,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지역 강의실은 물론, 미주 전체와 전 세계 한인 지도자들의 신앙과 학문적 전문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