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미시시피강을 가로지르는 300m 길이의 교량이 붕괴해 최소 7명이 숨지고 60여명이 크게 다쳤다고 미니애폴리스 소방국이 전했다. 현지 신문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9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퇴근 시간인 저녁 6시 5분경, 최고의 러시아워(rush hour)속에서 미니애폴리스 도심과 연결돼 있는 35번 고속도로상의 왕복 8차선 교량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50여대의 차량이 20m아래의 미시시피강에 추락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사고 당시 교량 위에서 차를 타고 있다가 간신히 추락을 면하게 된 제이미 윈거는 "감자기 '붐붐붐'소리가 들리면서 차들이 강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면서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전했다.
붕괴 교량은 1967년 건설됐으며, 하루에 약 10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해 왔다. 저녁 6시쯤 교량 붕괴사실이 알려지자 CNN을 비롯한 여러 방송사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사고와 관련된 특별방송을 내보냈다. 이 사건은 본국민들에게 지난 94년 출근 시간에 일어난 성수대교사건을 회상케 하기도 한다고 일부 본국 방송은 전했다. 40년된 이 교량은 보수공사 중 무너졌으며,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퇴근 시간인 저녁 6시 5분경, 최고의 러시아워(rush hour)속에서 미니애폴리스 도심과 연결돼 있는 35번 고속도로상의 왕복 8차선 교량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50여대의 차량이 20m아래의 미시시피강에 추락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사고 당시 교량 위에서 차를 타고 있다가 간신히 추락을 면하게 된 제이미 윈거는 "감자기 '붐붐붐'소리가 들리면서 차들이 강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면서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전했다.
붕괴 교량은 1967년 건설됐으며, 하루에 약 10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해 왔다. 저녁 6시쯤 교량 붕괴사실이 알려지자 CNN을 비롯한 여러 방송사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사고와 관련된 특별방송을 내보냈다. 이 사건은 본국민들에게 지난 94년 출근 시간에 일어난 성수대교사건을 회상케 하기도 한다고 일부 본국 방송은 전했다. 40년된 이 교량은 보수공사 중 무너졌으며,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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