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애틀랜타노회 정기노회
(Photo : 기독일보) 미국장로교 애틀랜타노회 정기노회

미국장로교(PCUSA) 애틀랜타노회 정기노회가 지난 17일(화)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노회는 미국장로교 173개 노회 가운데 가장 큰 노회로 100개 교회에 450명 정도의 목사가 있는 노회로 일 년에 네 번 정기노회로 모임을 갖는다. 이번 정기노회에는 모두 350명의 총대들이 참석했으며 애틀랜타노회를 한인교회에서 연 것은 2년 전에 연합장로교회 이후 중앙교회가 두 번째이다.

이번 노회는 한병철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신입회원 가입, 총회대표 파송식, 설교, 세미나, 공지사항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열린 정기노회의 주제는 '선교'로 남수단(South Sudan)에서 사역하는 낸시 와 셀비스 스미스마더 선교사 부부가 설교 및 선교보고를 했다.

특별히 복음주의연합(ECKAM)이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열리는 이번 노회에서 한병철 목사와 허정갑 목사가 그 동안 복음주의연합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과제에 대해 노회와 토의한 것을 노회에 보고했으며 故 정인수 목사의 주요 사역을 기록한 동영상을 통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섯 명의 신임 목사회원 가입이 있었는데, 특별히 한인교회들 중 가나안장로교회 김종현 목사와 연합장로교회 존 박(John Park) 목사가 가입했다.

노회는 또 오는 6월에 열리는 미국장로교 총회에 나가는 커미셔너(총대)에 대한 파송식과 올 여름 3년에 한 번 열리는 Youth Triennium(청소년수련회)에 파송할 청소년 대표에 대한 파송식이 있었다.

한인교회에서 열린 노회를 고려해서 가야금 연주(유순형 권사)와 사물놀이(한국 문화원) 공연도 펼쳐졌으며 미국장로교단에서 가장 큰 교회인 피치트리장로교회에서 16년간 교회를 섬긴 빅 펜츠(Vic Pentz) 목사의 은퇴식도 함께 열렸다.

 

미국장로교 애틀랜타노회 정기노회
(Photo : 기독일보) 미국장로교 애틀랜타노회 정기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