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수양회
(Photo : 기독일보) 어버이 수양회

미국장로교 산하 리빙워터스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웅 목사)가 주관하고 남대서양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대행 이문규 목사)가 협조한 ‘2016 어버이 수양회’가 지난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아틀란타중앙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뉴욕 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또 '시니어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의 시니어 사역을 소개를 비롯한 다양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니어사역의 비전을 공유한 영역별 특강과 상세한 설명이 제공됐다.

말씀을 전한 송병기 목사는 "우리는 예수보다 우리의 지식들을 앞세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할 때가 많다. 자기를 부인하고 내가 죽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자기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송 목사는 " 쉬지 말고 기도 해야 한다. 기도로 말미암아 날마다 죽어야 한다. 기도할 때 용모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가족을 위해, 조국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하라. 기도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송병기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졸업,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 맥코믹신학교 졸업,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과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1983년 뉴욕목양장로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34년 시무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사역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져 내년에는 조금 더 전문적인 시니어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대서양 및 리빙워터스대회 가족수양회는 7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약속은 끝나지 않았다'는 주제로 한국의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를 주강사로 플로리다 파나마시티의 Edgewater Beach & Golf Resort 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