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회 아프리카 선교대회
(Photo : 기독일보)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회 아프리카 선교대회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이하 NCKPC)가 제1회 아프리카 선교대회를 지난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선교의 비전을 가진 전국 목회자와 교인들은 물론 케냐, 이집트 등의 선교사들을 포함해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를 가슴에 품고'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회는 9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0일부터는 주제강의, 선교보고,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지난 NCKPC 총회 때 협력선교사로 파송 됐던 김윤곤 선교사가 케냐의 교회 사역, 신학교 사역, 학교 사역 등에 대한 다양하고 광범위한 선교 사역에 대해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 선교사는 더불어 사진 전시회를 통해 케냐의 소식을 나누기도 했다.

또 미션 에이전시(Mission Agency)의 디렉터 헌터 파렐 박사가 주제 강연자로 나서 아프리카 선교 정책과 현황에 관한 리뷰를 통해 선교지의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며 NCKPC와의 공조선교를 모색하는 시도도 있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선배 목사(NCKPC 한인목회 총무)는 “하나님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말씀대로 살라고, 세상 속에 보내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통치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 가운데 사역하는 자다. 이 소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선교에 헌신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의 도구일 뿐이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도 성공을 자랑해서도 안 된다. 선교는 사랑의 표현이다. 우리가 헌신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님의 강권하심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선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총회장 심평종 목사는 “우리에게는 아프리카를 가슴에 품고 나아가야 할 위대한 사명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도전을 받고 선교비전을 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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