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장로교회 입당
(Photo : 기독일보) 벧엘장로교회가 팔레타인의 새 건물로 이전하며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시카고 벧엘장로교회(담임 최병수 목사)가 입당감사예배를 지난 5월 1일 주일 오후 5시에 드렸다.

이 교회는 2014년 시카고에 있는 현 교회 건물을 매각하고 팔레타인에 있는 건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팔레타인 지역 주민공청회까지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건물 용도 변경과 관련해 2015년 시의회가 6대 1로 반대하면서 구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교회는 시의회의 결정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건물 구입을 포기하려 했지만 한 인권변호사가 지역 신문에 보도된 이 사건을 읽고 도움을 주기 시작하면서 기적적으로 시의회의 만장일치 허가를 받았다. 이런 어려움을 겪으며 이뤄진 입당이기에 성도들의 감격은 더욱 컸다.

이영재 목사는 "교회의 시대적 사명(고전1:1-3)"이란 설교에서 "교회는 하나님이 피로 사신 곳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가르치고 그 말씀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벧엘장로교회 입당
(Photo : 기독일보) 설교한 이영재 목사
벧엘장로교회 입당
(Photo : 기독일보) 담임 최병수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