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미주성결교회 총회 목사 안수식
(Photo : 기독일보) 제37회 미주성결교회 총회 중 목사 안수식이 거행되고 있다.
신임총회장 황하균 목사(뉴욕 소망성결교회)
(Photo : 기독일보) 신임 총회장 황하균 목사(뉴욕 소망성결교회)

제37회 미주성결교회 총회가 지난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황하균 목사가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선출됐으며 목사 부총회장에 이상복 목사(연합선교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황규복 장로, 서기에 김동욱 목사(큰나무교회), 부서기에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 교단 운영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총무는 6명 후보 중 이홍근 목사(아이오와 은혜교회)가 선출됐다.

황하균 신임 총회장은 “미주성결교회의 미래를 성실히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교회의 정체성 회복과 영성훈련 등에 힘쓰면서 다음 세대가 성결교단을 사랑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일(수)에는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목사 안수 후보자는 김정수, 백승원, 방주일, 션 홍, 이요셉, 정유창, 조내연, 황성은 등 8명이며, 안수위원은 안수훈 목사(나성교회)를 비롯한 30명이 참여했다.

목사 안수식에서 권면의 말을 전한 전 총회장 이희철 목사는 “목사는 성결해야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물질, 이성 때문에 시험에 들지 않도록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의 무릎을 끓기 바란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목자의 마음으로 주님을 따라가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목회자, 성령의 충만함으로 맡긴 사역을 잘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미주성결교회 산하 교회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차세대 영어권 한인 성도의 안정적인 교회 정착, 한국 성결교회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해외 성결교회들의 언어, 문화적 다양성을 중재하고 통합하는 가교 역할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제37회 미주성결교회 총회 목사 안수식
(Photo : 기독일보) 제37회 미주성결교회 총회 목사 안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