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무료이미용 강좌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7회 무료 이미용 강좌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용업 35년 경력의 손지연 집사가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제7회 무료 이미용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10주 과정으로 현재 매주 목요일 저녁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2시간 30분씩 진행된다. 미용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여 쉽게 배울 수 있다.

강사 손지연 원장
강사 손지연 원장

마네킨 가발 2개와 가위 세트를 준비해 기본적인 커트와 A-Line, Square, Round, Layer 등 짧은 시간 집중적인 실습으로 자신감과 기술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이 교회 청년부 전재홍 형제는 작년 3월 시작된 무료 이미용 강좌에서 10회의 강의를 수강한 후, 혹시라도 머리카락을 잘못 자르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수업 도중 "머리카락은 또 자라납니다. 도전하세요"라는 손 원장의 한마디 말에 용기를 얻어 홈리스 사역에 참가하게 됐고, 지금은 두 곳에서 이발사로 섬기고 있다고 간증했다.

한편 손 원장은 평생 숙련해 온 기술을 통해 미약하나마 이웃 선교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겸손해 했다. 손 원장은 현재 OC세리토스 소재 소피아헤어사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손지연 원장(562-402-7300), 전재홍 형제(714-33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