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초청 수요연합부흥회
(Photo : 기독일보) 이영훈 목사 초청 수요연합부흥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애틀랜타 수요연합부흥회가 지난 30일(수)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인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부흥회는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정윤영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집회는 이어 대표기도(류도형 목사-교협 이사), 성경봉독(김동명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위원장), 연합장로교회 성가대와 한국에서 함께 참여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의 특송, 설교, 헌금 특송(여의도순복음교회 북미캐나다선교위원회 난타 공연), 축도(임연수 목사-교협 이사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 초청 수요연합부흥회
(Photo : 기독일보) 이영훈 목사 초청 수요연합부흥회

이날 ‘성령의 역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탄생된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이 필요하다. 왜 교회가 시험에 들고 성도 간 다툼이 있는가? 그 원인은 성령 충만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사도 바울이 말씀으로 소문난 에베소 교회에 방문하였을 때 열 두 명이 모여 있었다. 바울은 먼저 그들에게 ‘너희에게 성령충만함의 은혜가 임했느냐’고 물어봤다. 에베소 교인들이 지식적으로는 충만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없었다. 예수의 제자들도 3년 반 동안 예수를 따라다니며 모든 말씀을 듣고, 사역을 지켜봤지만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무기력했다.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했을 때 더 이상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말씀을 전할 때에 5천 명이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증인된 삶을 살 수 없다. 성령을 지식적으로는 알지만 충만하지 못했기에 삶이 변화되지 않고 능력이 없다. 많은 분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급성장 비결을 묻는다. ‘성령충만’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교회 부흥에 대한 계획, 조직, 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다.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조지아 사나바 선교에서 실패했던 선교사 요한 웨슬레 역시 성령충만을 받은 후에 대부흥의 주인공이 됐다. 오늘날 미국의 많은 유서 깊은 교회가 소수만 남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도 바울이 그런 곳을 방문한다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의 충만을 받았느냐?’고 물을 것이다. 애틀랜타 지역에 성령의 불이 떨어지고, 성령의 사람으로서 복음의 증인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을 치료하고 위로하며 변화시킨다. 성령에 사로잡힌 주의 일꾼이 돼서 예수님으로 승리하고 예수님만 자랑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