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마크 우즈(Mark Woods) 크리스천투데이 객원 에디터 ©트위터
(Photo : ) ▲마크 우즈(Mark Woods) 크리스천투데이 객원 에디터 ©트위터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마크 우드는 "12사도 ,신화인가 실존 인물인가? 왜 우리가 여전히 성경을 믿어야 하는가?"(The 12 apostles: Myth or reality? Why we can still believe the Bible)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성경의 열두 제자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 가공의 인물"이란 이 저자의 주장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12 사도는 실존 인물이었음을 강조했다.

비셀은 먼저 톰 비셀의 <사도들: 12사도의 무덤을 여행하다(Apostles: Travels Among the Tombs of the Twelve)>라는 제목의 새 책을 소개하면서 , 서문에 "'열 두 사도가 역사상 실제 인물인지 단순한 가공인물 인지 알기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스페인 등지에 있는 무덤들을 답사하고 초기 교회에 대한 학술 문헌들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우드는 비셀의 이런 주장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비셀은 "예수의 형제 야고보는 분명히 존재한 실존 인물이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유대인 역사학자 요세푸스의 기록을 제시했다.

우드는 "비셀은 아무런 증거가 없음에도 야고보가 '예수의 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동정녀 탄생과는 상충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 그는 야고보의 유골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야고보의 유골함(James Ossuary)에 대해서는 '아직 유골함을 보지 못했지만, 나는 훈련된 고고학자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이로 보아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한 충분한 연구와 검토를 한 것은 아닌 셈이다"라고 말했다.

1. 성경을 역사 자체로 보지 않았다.

우드는 "비실과 같은 사람들은 사도 뿐 아니라 예수님과 바울 존재 역시 부정한다. 당신이 무엇을 믿든 최소한 정직하라"고 말했다.

2. 나쁜 역사다.

우드는 "야고보를 예수의 형이라고 주장한다면 동정녀 탄생 교리와는 어긋나는 것일 뿐 아니라 진짜 역사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3. 신성의 영역보다 세속주의에 더 우위를 두고 신뢰한다.

우드는 "성경 밖에서 진짜 역사를 찾는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다 의심스러운 것이다. 저자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으면서 자신의 생각만을 이야기한 것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나 거짓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4. 사도들 사후 불완전한 전승을 가지고 실존의 유무를 따진다.

우드는 "비실은 스페인 산티에고에서 야고보가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또한 키르기스스탄에서 마태가 있었다는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증거의 부족이 곧 부재에 대한 증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드는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성서적 비판 관점 가지고 그 주장이 성경으로 분석될 수 있는 지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복음서의 핵심은 사도들이 아니라 예수이다. 사도들은 역사상에서 사라지는데 예수는 그렇지 않은가?" 반문하며 성서적 시각을 가지자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