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각 지역 기독교회 연합회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과 함께 오는 3월 6일(주일)을 통일 염원 주일 예배로 지킨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회장 변인복목사(시)큰사랑교회 담임), 페덜웨이 교회연합회(회장 최병걸목사(페)제일장로교회 담임), 타코마 교회연합회(회장 최성은목사(타)제일침례교회 담임)등 워싱턴주 교회연합회회장단과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은 지난 16일 오로라 '산마루'식당에서 회합을 갖고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가 협조 요청한 "조국평화통일 염원의 날"의 통일 염원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참석한 교회연합회 회장들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는 당초 교회가 지속적으로 해오던 목회 활동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각 회장단에서 공문을 작성하여 회원교회에 모두 알려 각 교회가 통일염원주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민주평통 이수잔 회장은 "교회는 동포사회 화합에 항상 구심점이 돼 주시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민사회는 항상 어렵고 중요할 때마다 교계가 중심이 되어 동포들에게 힘이 되어줌으로서 성장 발전하여 오늘의 자리에 왔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발사 등 무모한 도발로 최악의 대치상황을 맞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가 소용돌이칠 때 일수록 평화통일을 위해 한인 교회 성도 모두가 통일을 염원하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간구하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각 교회는 오는 3월 6일 주일 예배시 각 교회마다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란 제목의 설교 말씀과 기도를 통해 워싱턴주 전체 성도들이 평화통일 의미를 인식하고 다짐하자고 취지를 모았다 .
한편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임원단들은 같은날 오후 온누리교회에서 열리는 쥬빌리 구국기도회에도 참석하기로 했으며, 5월 첫 주일 오후 6시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시작되는 KCC 통곡기도회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애틀 연합회 회장 변인복목사 외 배명현목사, 최요한목사, 이갑복목사, 전창민목사, 최재우장로, 목사회장 이헌목사, 페드럴웨이교회연합회 회장 최병걸목사와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이수잔회장, 정현아 부간사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