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담임 류근준 목사)가 지난 8일(월) ‘설날맞이 떡국잔치’를 열고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올 해로 6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새날장로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사골국물에 떡과 색색고명을 얹은 100여명의 떡국을 제공하며 민족 최대명절의 정(情)을 나눴다.

류근준 목사는 “교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설날 떡국을 위해 어제부터 곰탕 국물을 끓이며 기쁘게 행사를 준비했다. 교회에 다니지 않더라도 이날 만은 누구든지 교회로 와서 함께 고국의 명절 설에 대한 향수를 나누고 떡국을 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둘루스에 사는 심모씨는 “떡국이 참 맛있고 교회가 인심이 후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새날장로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던 바둑대회 시상식을 오는 14일(주일) 3시에 거행해 1,2,3등에게 수상할 예정이며 사순절 기간 동안 성경을 성도들이 다 함께 읽고 나누어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