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희망을 주고 꿈을 주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까요? 사실 환경은 2015년도와 비교해 그렇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이 새로워지니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 달력, 새 수첩, 새 마음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펼쳐지는 새해에 좋은 일들이 생겨지고 좋은 결과가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좋은 생각을 합시다. 성령의 생각을 합시다.”
인생은 생각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생각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텔레비전 채널을 틀면 그 채널이 나오듯이 생각의 채널을 틀면 화면이 나옵니다. 빨리 나올 수도 있고 천천히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인생은 시간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꿔집니다. 좋은 생각은 좋은 것을 끌어 당기고 나쁜 생각은 나쁜 생각을 끌어 당깁니다. 마음 속에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갑니다. 2016년도에는 가장 좋은 생각으로 사십시오. 축복된 생각을 많이 하십시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몇 번 시도해 보지만 처음에 잠깐 되는 것 같지만 잘 안되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대로 편하게 살려고 합니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포기하고 또 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흘러 갑니다. 얼마나 많은 갈등과 괴로움의 싸움인지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는 것처럼, 이빨 닦는 것처럼 쉽고 자연스러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안 되는 것이 아픔이요 문제지요. 우리는 좋은 생각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정욕된 생각,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본성이 이미 정욕적이고 타락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 자체에도 불순물이 있다는 것입니다.(롬8:26) 심리학적 방법으로나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안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생각을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성령님이십니다.(눅11:13)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난 후 가장 먼저 하시는 말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활하신 후 하신 말씀이 " ...숨을 내시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20:22)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롬8:6) 성령의 생각이 우리 인생을 앞으로 인도하는 가장 좋은 생각입니다. 성령님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깊은 것을 깨달아 압니다. 어떻게 성령의 생각을 할까요? 이것이 우리에게 숙제입니다. 숙제를 풀어야 시원하지 않습니까? 성령의 생각만 한다면 우리 인생은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5)
성령을 좇아가면 성령의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이 성령님을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생각을 먼저 하고 따라가지만 믿음의 세계는 먼저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믿음이 앞섭니다. 신기하지요. 믿음은 기적을 낳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면 인간의 생각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016년도에는 믿음으로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않고 성령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성령님의 생각이 습관이 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깊은 생각을 아십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살게 되는 믿음의 대장부가 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새해에는 믿음으로 사십시다.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께 순종합시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각에 순종함으로 하늘의 큰 은혜를 받는 대망의 2016년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