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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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 담임)가 지난 3일(현지시각) 자신이 운영 중인 '워렌 목사와 함께하는 매일의 희망'(Daily Hope With Rick Warren) 웹사이트에 '삶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수 있는가'(How to Get God's Power in Your Life)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워렌 목사는 "기독교인들을 피로로 이끄는 원인은 쓴 뿌리, 죄, 두려움 등이 아니라 지루함"이라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은 싫증에 싫증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루한 감정을 이겨내는 방법은 매일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힙입도록 자신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에 접촉되는 것 외에 여러분의 삶의 목적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혼자일 때의 외로움, 압박을 받고 있을 때의 스트레스, 죄·공포·지루함·쓴뿌리·거절 등을 포함해 삶의 모든 측면들을 다루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렌 목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뢰하고 순종하는 이들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는, 그 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최대치가 되기 때문"이라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방법으로 기도, 인내, 하나님의 이름으로 위험을 무릅쓰기 등을 제시했다.

그는 "힘들고 인기가 없을 때라도, 비용이 들더라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아무도 하지 않는다 해도,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쓸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삶에 당신의 능력을 부어 주신다"고 말했다.

워렌 목사는 "여러분의 삶 속에서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건강한 삶도 신앙적 삶의 예가 될 수 있다"면서 "건강한 삶은 불가능한 도전처럼 보인다. 물론 스스로의 힘으로 하려면 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신앙인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부족함 속에서 완벽하게 증거를 만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믿음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은 이를 절대 스스로 할 수 없다. 또한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여러분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데는 신앙이 필요 없다. 그러나 신앙이 필요하지 않다면, 우리는 믿음 없이 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