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새해에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을 목표지향적인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때 가장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품 중에 하나는 먼저 목표를 설정하시고 그 목표를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충동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먼저 목표를 설정하시고 그 목표를 이루시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신 후 그 목표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구속사역 속에 하나님의 신중한 계획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목표가 있을 때 가장 에너지가 넘치게 됩니다. 사람은 목표가 없을 때 무력해집니다. 목표가 없으면 시간을 낭비하고 인생을 낭비하게 됩니다. 목표는 방향을 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항해하는 배는 방향이 분명합니다. 목적지가 분명합니다. 항해하는 배가 방향 감각을 상실한다면 망망대해에 표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중은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이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열매입니다. 모든 아름다운 성취는 집중의 결과입니다. 그런 까닭에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지 마십시오.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집중하십시오.

목표는 우리의 꿈입니다. 우리의 소원입니다. 우리의 갈망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갈망입니다. 목표는 성장하고 싶은 갈망이요, 성공하고 싶은 갈망입니다. 변화하고 성숙하고 싶은 갈망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행해 도전하고 싶은 갈망입니다. 목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표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도구입니다.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측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목표는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해야 합니다. 황당하거나 무모한 목표를 세우게 되면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됩니다.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기 어려운 도전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실현 가능해야 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불가능한 목표를 세운 후에 스스로를 무능한 존재로 만듭니다. 사람은 작은 목표라도 달성할 때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자부감을 갖게 됩니다. 자신감이 생깁니다. 큰 목표를 세웠다면 그 큰 목표를 작게 나누어 성취해 가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집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한 시간에 태평양을 건널 수는 없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끈을 목표에서 놓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시선이 목표에 늘 머물 때 목표 달성은 가능해 집니다. 헨리 포드는 “장애물이란 당신이 목표에서 눈을 뗐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나 깨나 자신이 세운 목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축구, 야구, 탁구, 그리고 골프까지 모든 구기 종목에는 한 가지 대원칙이 있습니다. ‘공에서 눈을 떼지 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서 생각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목표에서 생각의 끈을 놓지 않으면 우리의 뇌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냅니다. 하나님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날마다 실행해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의 힘을 철저히 인식해야 합니다. 인생은 작은 점하나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작은 점 하나에 ‘남’이 ‘님’이 되기도 하고, ‘님’이 ‘남’이 되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인생은 점들의 연속이다. 우리가 찍는 그 점들은 어떤 식으로든 미래로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시도가 얼마나 큰 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일에 성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원한다면 너무 작아서 실패하기 어려운 작은 일부터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변화를 경험하기 원한다면 크게 생각하되, 작게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큰 목표라 할지라도 작게 나누어 시도하면 결국은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목회사역을 위해 그동안 세운 큰 목표도 작은 시도를 통해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쓰기 원하신다면 매일 한 줄씩이라도 쓰십시오. 외국어를 배우기 원하시면 날마다 한 문장씩 외우십시오. 성경을 암송하기 원하신다면 마음을 늘 성경 암송에 두시고 한절씩 외우십시오. 성경 통독을 원하시면 하루에 구약 3장과 신약 1장을 꾸준히 읽으십시오. 작게 나눌 수만 있다면 어떤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作心三日) 때문에 걱정하는 분이 계시면 삼일마다 새롭게 작정하고 도전하십시오. 새 해를 맞이해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빕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새해에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