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사관학교아카데미(원장 장영일 목사)가 지난 18일(수) 제1회 공개강연회를 와인더 소재 본관에서 개최했다.

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 최승혁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강연은 ‘마틴 로이드 존즈의 시편강해'를 주제로 차타누가 룩아웃교회 장로인 정윤길 박사가 강의했다.

50세가 넘어 예수를 믿게 됐다는 정 박사는 “늦게 믿음을 갖게 된 만큼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성경에 대한 지식도 쌓았다. 기독교는 불교와는 달리 성령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는 것이다”며 회개를 강조했다.

정 박사는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곳에 불순종, 불신 등의 현상 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짓고 인식하는 죄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작정하고 반항하는 것, 비뚤어진 마음, 목표를 벗어난 화살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조치는 영적 수술인 ‘회개’이며 회개를 통해 진정한 기독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장영일 원장은 “학생들은 평일 학교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개인 경건생활과 성경필사에 매진하고 있다. 주말에는 지역교회로 나아가 청년 대학부, EM 등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개원한 성령사관 아카데미는 이번 학기 헬라어 성경원전, 문법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수들은 매일 오전 5시에 기상해 찬양과 기도, 성경통독 및 필사, 영어, 헬라어, 농업 등의 프로그램을 따라 수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