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공부하며 과거사 알게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 이하 민주평통) 주최 '도전 통일 골든벨'이 지난 7일(토)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한인 청소년 35명이 참가했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돌발퀴즈 등을 실시하며, 경쟁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즐겁게 통일에 대한 상식을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승은 콜린스힐 고등학교 10학년의 박우빈 학생이 수상했으며 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조성혁 민주평통 회장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 비전을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해 애틀랜타 한인들의 국가관과 통일관 고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우빈 학생은 “골든벨을 위해 공부를 하며 몰랐던 과거사를 많이 알게 됐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 앞으로도 통일과 역사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현섭 학생 등 2등 입상자 5명에게는 300달러, 우예림 양 등 3등 입상자 10명에게는 1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다음은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1위 : 박우빈 △2위 : 엄현섭, 박아이린, 정지혜, 황성준, 이승준 △3위 : 우예림, 이상인, 조선미, 이준의, 최민우, 성일현, 이샤론, 황규태, 조수진, 이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