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교계의 최대 말씀 축제, 애틀랜타지역교회협의회(회장 한병철 목사, 이하 교협) 주최 2015 복음화대회가 3박 4일간의 성대한 일정을 마쳤다.

뉴욕효신교회 방지각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섰던 이번 복음화대회는 애틀랜타 교계에 믿음의 유산의 소중함과 후대를 향한 소망을 심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주일)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린 집회는 제일장로교회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됐다. 이후 애틀랜타 한인교계와 사회를 위한 통성기도로 한창 달아오른 집회는 대표기도(오흥수 목사-새로운교회), 성경봉독(유에녹 목사-주님과 동행하는교회), 연합성가대(PCA, 성결교, 침례교)의 특별찬양, 설교, Atlanta Men’s Choral의 헌금 특송,축도(정인수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방지각 목사는 “한국교회의 제법 큰 교단의 49%가 주일학교가 없다는 통계가 나왔다. 유럽교회들이 교인들이 없어 문을 닫고 나이트클럽에 팔리는 안타까운 세대를 살아가는 이 때에 한국 교회에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만 잘되는 것보다 우리를 통해 믿음의 가문을 이루어나가는 믿음을 후대에 잘 전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목사는 “가정에서부터 신앙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부모들이 먼저 자녀 앞에서 일관성 있는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위선적 신앙을 가진 부모를 지켜본 자녀는 성인이 된 후 거의 교회를 떠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대로 살아내는 삶의 변화를 가르치는 교회가 되라 쉐마교육은 우리신앙의 일관성을 가르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방 목사는 “신명기 6장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후대에 전하는 방법이 잘 기록되어있다. 교회와 가정이 하나가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예수를 잘 가르치고 전해야 한다. ‘여호와를 기억하라.’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말씀대로 살아 천대까지 이르는 믿음의 가문을 세우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