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장로교회(담임 김용환 목사) 설립 9 주년 기념 부흥회가 지난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열렸다. 강사로는 그린스보로 한인장로교회 한일철 목사가 나섰다.

한일철 목사는 "'후탁! 성도'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일주일 내내 성경을 어디에 둔지도 모르다가 주일아침 성경을 찾아 먼지를 털어 내느라 후~불고 탁 먼지를 털어낸다는 뜻이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이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예수님도 모든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신비주의에 치우치지 말라. 말씀보다 체험이 앞서면 안 된다. 지금도 우리에게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적 계시판인 말씀에 우리의 눈이 가있는가? 어느새 우리의 경험과 느낌으로 신앙생활하고 있지는 않은가? 성경말씀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은 없는걸 회개하고 말씀으로 돌아가 읽고 묵상하고 그대로 지켜 행하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평장로교회는 10월에 다락방 전도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24일(토)에는 야드 세일을 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