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9일(주일) 귀넷퍼포밍&아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복절 음악회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과 뉴애틀랜타유스오케스트라, 애틀랜타소년 소녀합창단, 애틀랜타어린이합창단, 한인 청춘합창단이 함께 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4세부터 8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미국, 한인, 중국, 히스패닉 연주자들이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주요 연주곡은 상젤리제, 반달, 장난감기차(애틀랜타어린이합창단),'시인과 농부서곡’과 ‘경비병 서곡(주페)’, ‘바이올린 협주곡마단조 64번, 1악장(레이첼 리 바이올린협연, 멘델스존)’, ‘교향곡 재1번 타이탄3악장(말러)’, ‘교향곡 제5번 피날레(차이코프스키)’, ‘선구자, 서울의 찬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애틀랜타 청춘 합창단), 아리랑(최성환)등이 연주됐다.

음악회는 마지막은 모든 출연진들과 오영록 한인회장, 김형렬 이사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청중들과 다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순서가 준비돼 다시 한번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이번 음악회에 대해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였다.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다 그분들로 인해 우리가 존재한다”며 “광복절은 조국이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국권을 되찾은 날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한인동포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세워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