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준 목사) 주최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LA은혜한인교회 담임 한기홍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진행된 뉴저지 2015 호산나복음화대회가 역대 최다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31일 마지막날 집회는 보조의자도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면서 큰 성황을 이뤘으며 이에 올해 호산나대회는 뉴저지 교회들의 열정과 저력을 확인한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참석자들의 호응과 강사 목회자의 준비된 설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뉴욕 할렐루야대회가 그동안 겪었던 대회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며 뉴욕교계의 희망을 보여주며 종료된 가운데 뉴저지 지역 또한 이번 호산나복음화대회를 통해 연합의 가능성을 크게 보여주면서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의 동시 도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1일 마지막날 집회에서는 비전 선언문이 발표됐다. 뉴저지교협은 매년 호산나대회 때마다 비전선언문을 채택해 왔으며 올해 선언문은 성도들의 큰 호응으로 어느 때보다 힘 있었다. 비전선언문은 "비신앙적이며 세속적인 흐름과 가치관이 교회와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신앙을 고백한다"면서 채택 배경을 밝히고 있다.
선언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 △천국과 지옥을 믿으며 믿는 자는 구원을 믿지 않는 자는 구원이 없다 △신구약이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인본주의적 어떤 해석도 배격한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무리들이 예배와 친교와 봉사와 선교를 목적으로 모인 신앙적 공동체임을 믿는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미 연방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와 관련,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 부부만이 참된 가정의 기초가 됨을 믿는다"고 동성결혼 반대입장을 분명히 취했다. 또 선언문은 "우리는 인종의 피부색깔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며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평등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마지막 날의 집회는 이의철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 찬양팀 경배와 찬양, 최준호 목사(주님의은혜교회) 기도, 문종구 장로(뉴저지참된교회) 성경봉독, 한소망교회 성가대 합창, 좋은이웃코러스 찬양, 한기홍 목사 말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헌금찬양, 이은혜 목사(순복음안디옥교회) 헌금기도, 이병준 목사(회장) 비전선언문 낭독, 이춘기 목사(총무) 광고,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 합심기도, 신의철 목사(에디슨한인장로교회 원로)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날 뉴저지교협은 이번 대회에서 강사를 맡은 한기홍 목사와 장소를 제공해 준 필그림교회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을 맞아 참석자들은 '이민교회와 한인동포들을 위해'를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했다. 육민호 목사는 기도를 인도하며 뉴저지 이민교회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한인동포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강사 한기홍 목사는 마지막날 집회에서 '비전을 가지고 땅끝까지'(창세기37:5-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음은 한기홍 목사 설교 주요 내용.
'비전을 가지고 땅끝까지'(창세기37:5-11)-한기홍 목사
예수님이 눈 먼 소경을 뜨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각색 병을 고치시는데 그냥 고치시지 않았다. 믿음이 있는지 보시고 그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셨다. 일방적으로 다 병자를 고치시고 소경을 눈뜨게 하신 것이 아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말씀을 받는 분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믿음으로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블레셋 장군 골리앗 3미터에 가까운 장수였다. 하나님을 모욕하면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그런데 거의 침묵하는 중에 어린 10대의 다윗이 전쟁에 나왔다. 전쟁에 대한 소문도 소식도 전할 겸 왔더니 엄청난 거구의 장수가 와서 도발하는데 그 앞에 다들 벌벌 떨고 있었다. 다윗이 싸워보겠다고 나왔는데 형이 전쟁구경하러 왔다고 다윗을 야단쳤다. 그런데 거기서 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자기 형 엘리압과는 싸우지 않고 골리앗과 싸운다. 그런데 우리는 골리앗과 싸우기 전에 엘리압이 등장해서 싸우는 경우가 있다. 싸울 때 사탄마귀와 싸워야하는데 엘리압이 나타나서 시험드는 경우들이 있다. 다윗이 형의 말에 반발했다면 그냥 집으로 돌아갔을 수도 있고 골리앗과 싸우지 못했을 수도 있다. 골리앗과 싸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이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 결단코 형제들끼리 싸우면 안된다.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다윗이 조약돌을 5개 주웠다. 이 다윗이 골리앗을 볼 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으니 하찮게 보인 것이다. 돌을 던지면 맞을 곳이 많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 믿음으로 인해 승리하게 됐다. 믿음으로 그 환난 가운데 문제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를 보면 승리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 많은 믿음을 주셨는데 막상 믿음을 적용하려 할 때 믿음이 없는 모습으로 주저 앉을때가 너무 많다. 믿음을 보이시기를 축원한다.
신앙생활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는 부부가 있었는데 자매는 은혜가 충만했고 형제는 전혀 은혜를 받지 못하고 굳은 얼굴로만 교회를 다녔다. 성경에서 기적을 빼면 성경 뚜껑밖에 없다. 창세기 첫 시작부터 기적이다. 믿음이 없는 이 형제가 교회 나오기를 불편해했다.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내가 계단에서 굴러서 깁스를 하고 13주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새벽기도를 그 다리로 가겠다고 했다. 평소에 전화를 안하던 사람이 난처할 때 나에게 전화하는 것이다. 제 동의를 받으려는 것이다. 새벽기도 나오지 말고 의사말대로 쉬라고 하는 대답을 원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그 아내가 시험에 들었을 것이다. 그 때마다 제가 하는 말이 있다. '감동되는대로 하세요' 그리고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부인을 업고 교회 문을 열고 오는데 제 앞까지 와서 앉아서 저에게 눈치를 줬다. 아내를 내려두고 휙 돌아서 밖으로 나갔다. 제가 새벽기도 인도를 마친 후에 자매를 붙들고 기도했다. 아내는 잘 믿는데 남편은 기적이 안믿어지고 하나님이 안믿어진다고 한다. 붙들고 기도하는데 이 자매가 '어머머' '어머머' 그러면서 계속 뛰었다. 성령께서 만져주시고 고쳐주신 것을 체험한 것이다. 밖으로 뛰어나갔다. 남편은 차에서 자고 있었는데 막 두드리면서 남편을 깨웠다. 목사님이 기도해서 뜨거워지면서 다리가 나았다고 했다.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가 붙었다. 그 이후에 그 형제가 맨날 복장이 운동화신고 아무렇게 오던 사람이 정장을 하고 오고 주일학교 교사가 됐다. 믿음을 갖게 됐다.
때로는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일들이 있지만 어떤 형편에 있든지 꿈을 가진 자에게 역사하실 줄 믿는다. 사우스 캐롤나이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학생이 대표로 나와서 연설문 대신에 주시도문을 잃어서 화제가 됐다. 저는 그 동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한 그 학생이 너무도 귀하게 보였다. 기도를 금지한 그 정책에 반발하면서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것, 이 기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통해서 일하신다. 나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원망하고 낙심하고 그렇게 실망 가운데 주저 앉지 말고 믿음으로 승리하리라는 꿈을 꾸시기 바란다. 어떤 환경이든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꿈을 꿔야 한다. 오늘도 육체의 질병을 가진 분들은 이 예배를 통해서 고쳐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주님께서 그 기쁨의 영으로 은혜의 영으로 심령에 축복을 부어주셔서 그 모든 어둠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믿음으로 승리하겠다는 꿈을 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교회를 통해서 성공하리라는 꿈을 꿔야 한다.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위해 세우신 두 기관은 가정과 교회다.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 세워주셨다. 너무도 축복된 기관이다. 교회는 천국의 모형이고 생명의 쉼터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다. 교회를 주님의 몸으로 귀하게 여기면 함부로 할 수 없다. 모든 성도는 주님의 지체들이다. 그래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울 때 바로 교회 머리가 예수님이시다. 그 머리되신 그리스도 앞에 모두가 순종하고 그 분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의 음성에 순종하게 될 때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신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은 교회의 기둥들이 되셔야 한다. 이 교회의 일원으로 지체로 이 교회의 기둥이 된다는 믿음과 꿈을 갖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이 기둥되는 것이 중요하다. 필그림교회 건물에도 기둥이 있다. 이 엄청난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기둥이 없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 기둥은 첫째 속이 썩으면 안된다. 깨끗한 그릇이 돼야 한다. 바로 깨끗한 그릇을 하나님이 쓰신다. 그래야 기둥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기둥은 자기 자리에 있어야 한다. 왔다갔다하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고 불안하게 된다. 기둥은 자기 자리에 있어야 한다. 이 기둥은 모두 위에 연결돼 있다. 연합과 헌신을 상징한다. 모든 것이 연결돼서 기둥에 다 받쳐지고 있는 것이다. 연합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기둥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이 엄청난 무게를 기둥이 견디고 있다. 많은 성도들의 희생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교회에서 정말 기둥이 되기 위해서 항상 하나님 보시기에 성결하고 정직한 영으로 충만하고 항상 자기 자신이 연합하고 희생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를 통해 성공하는 꿈을 꿔야 한다.
교회 중심으로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성공담을 물어보면 자기 자랑을 늘어 놓는다. 그런데 교회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은 대답이 다르다. 교회 들어올 때 믿음도 약하고 참 어려운 삶을 살다가 충성된 일꾼이 되고 자기 사업도 잘 됐을 때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한다. 자녀들도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혜를 받고 믿음 생활 잘하는 가운데 좋은 곳으로 진학을 하고 취직을 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 그런데 교회 밖에서 성공할 때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다. 우리 삶에 되는 모든 여정이 다 하나님의 은혜다. 이번 성회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기둥들이 되시기 바란다. 절대 방문객, 방관자가 되면 안된다. 제일 제대로 세워질 곳은 하나님의 교회다.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인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얼마나 예수님이 희생하시고 이 교회를 세우셨는지 알아야 한다. 지금은 우리 주님은 울고 계신다. 자신의 사업장은 잘 되기를 원하면서 내가 섬기는 교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데 그것을 모를 때가 많다. 내가 기둥이 돼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여러분은 모두가 교회를 통해서 성공하시기를 바란다.
지난 1월12일 미국 한인의 날 캘리포니아 주청사에서 목회자들과 함께 하원의원과 예배를 드렸다. 캘리포니아에서 영김 집사님이라고 주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주청사에서 코리언 어메리칸데이를 매년 주의회에 상정됐지만 통과되지 못하고 있었다. 당선되면 목회자들을 초청하겠다고 본인이 말했고 그곳에서 예배 드리겠다고 했다. 그 약속이 이뤄졌다. 오렌지카운티 교회 목회자들과 같이 갔는데 주의회 청사에서 믿음이 있는 의원들이 같이 참석하고 목회자들이 함께 참석했는데 제가 설교하게 됐다. 미주 한인의 날이 제정된 이유에 대해 한국인들은 성실하다는 것, 교육열이 높다는 것, 신앙심이 아주 뜨겁다는 것 이 세가지를 설명했다. 지금 모든 소수 민족들 가운데 한국교회가 4천5백개가 세워졌고 이렇게 많은 교회들이 세워지고 매일 새벽에 나와 뜨겁게 기도하는 민족들이 있는지 보라고 했다. 미주 한인의 날이 제정되는 것은 한국 사람들이 앞으로 미국을 위해 일하는 것을 예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캘리포니아 주청사에서 주여 삼창을 하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최초의 일이다. 한 명의 기독교인이 주하원으로 세워졌을 때 이런 역사가 있었다. 우리 자녀들이 자라고 있는데 앞으로 이 미국에서 각계 각층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위대한 크리스천 지도자들로 세워질 것이다. 이 꿈을 갖고 기도하고 있다. 저는 집회하면서 이 말씀을 꼭 하는데 한인 중에 미국을 움직일 크리스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꿈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루실 날이 올 것이다.
우리 민족을 보면 대단하다. 그리고 가능성을 본다. 신앙의 계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꿈을 꾸며 기도한다. 호산나대회 하면서 헌금을 장학생들을 위해 쓰겠다고 했을 때 참 감동이 됐다. 교회마다 좋은 일꾼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사람을 키우는 일을 해야 한다. 교회를 통해서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을 일꾼이 된다고 믿어야 한다. 2세 사역자들이 잘 안나오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예배드리면 2세들은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모른다. 그 아이들을 가르칠 사역자가 없다. 아이들이 신학교를 가는데 학비가 너무 비싸다. 일반대학에서도 론을 했는데 그것 갚을 길도 없는데 신학교도 비싸니 엄두를 못낸다. 우리 젊은 2세 사역자들을 자꾸 키워야 한다.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교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꾸게 해야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기를 축원한다. 아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꿈을 꾸게 된다.
세계를 향한 꿈을 꿔야 한다
우리에게 주신 비전은 바로 온 세계다.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했다. 모든 족속을 제자삼으라고 했다. 사마리아 땅 끝까지다. 예수님이 알려주신 사역의 범위는 모든 족속, 모든 나라를 통해서 사역할 것을 말씀하고 계시다. 우리 성도들의 가슴에는 전 성도를 품어야 할 줄 믿는다.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워주신 것은 교회를 통해 열방이 주께 돌아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고넬료를 위해 베드로가 환상을 보게 됐다. 세번이나 보게 됐다. 가고 싶지 않은데 강권적으로 끌려 갔다. 그리고 간단하게 말씀 전하고 오려는데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왜 이스라엘 교회를 하나님이 흩으신 것인가. 바로 예루살렘교회가 크게 부흥했고 자기들끼리 모이고 선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디옥교회는 모든 헬라인과 족속을 받아들이는 환경이었다. 지금도 우리 주님은 우리 교회를 통해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이 전해지기 바라신다. 복음은 부지런히 전해야 하는 것이다. 뉴저지에 세워진 교회들이 서로 연합해서 선교를 하기 시작한다면 어마어마한 사역이 이뤄질 것이다.
제가 여러 선교사역 단체들 모임, 인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중복선교다. 이교회와 저교회가 서로 네트워크가 없다. 정말 연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교회들도 다 선교할 수 있다. 로렌 커닝햄 목사를 만났는데 한 교회를 가르키시면서 70명 교회가 70명 선교사를 돕고 있다고 했다. 작은 교회라도 선교에 눈을 뜨니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선교사 한명을 돕겠다고 나섰다. 믿음으로 드리기 시작하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다. 닭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있고 독수리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있다. 계속 맴돌고 멀리 가지 못하는 닭의 신앙을 가진 사람과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독수리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 다르다. 이 닭의 신앙을 가진 성도를 낚아 채서 선교를 보냈는데 정말 변했다. 한번 다녀오더니 독수리로 변했다. 선교사의 고생을 체험하고 자기가 돈을 벌게 된 이유를 알게 됐다. 자신의 삶의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
은혜받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아름답게 예배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고 말씀을 들으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것처럼 여러분의 교회가 모이기만 하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분위기를 만드시기 바란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믿음이 자라지 못한다. 신앙에 도전을 던지는 말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 어쩌면 저렇게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지, 신앙이 좋은지 도전의 말을 하면 자신도 은혜를 받게 돼 있다. 좋은 학교에 가면 면학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내 믿음의 환경이 어떤지 봐야 한다. 주일날 예배를 제대로 드릴 수 있는 직장을 달라고 해야 한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싶다고 기도하고 찾기를 바란다. 돈은 많이 준다는데 이단이 주인인 회사에 다녀야 하겠는가. 나와야 한다. 과감하게 발을 내딛으면 주님이 역사하신다. 믿음의 결단을 내리고 성수주일 해야 한다. 담임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봤을때 7일 내내 일하면서 돈 많이 버는 사람 잘 못봤다. 1부 예배 아주 간단하게 드리고 쏜살같이 가서 죽어라 일하는데 재벌되는 사람 없었다. 돈이 있다가도 없고 한 순간에 날아가고 그런 것이다. 집에 기도실을 만들어라. 방이 하나면 옷장을 기도실로 만들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 만나서 불평하고 남 욕하고 험담하는 사람들에 동조하면 안된다. 절대로 입술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격려하고 세워주면 그것이 자기에게 온다.
부흥회를 제가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축복송을 해주는 교회가 있었다. 당시에 성전건축에 정말 힘들 때였는데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있지만" 이 축복송을 들으니 은혜가 됐다. 그랬더니 말씀도 계속 축복하는 메시지가 나왔다. 믿음의 환경을 만들고 뉴저지 교회들이 또 목회자들이 서로 축복하고 강단교류도 하고 그런 우주적 교회를 만들어가자. 그렇게 서로 축복하는 것이다.
고난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일반대학만을 졸업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요셉은 고난대학을 졸업했다. 요셉이 꿈을 주셨는데 형제들에게 배반당하고 팔려가고 모함을 당하고 옥에도 갇힌다. 그 과정은 고난이었다. 그런데 황실의 법도를 그 감옥에서 익혔다. 애굽에서 사역하는 모든 것을 옥에서 배우게 됐다.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인줄 아시기 바란다. 저는 제가 주님을 만나려 신학교를 갔을 때 저의 집안에서 쫓겨났다. 노숙자가 따로 없었다.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이런 예배당에서 혼자 잔다. 그리고 기도원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면서 100일간 성경 2독반을 하면서 큐티를 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깊이 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없었다면 축복도 없었을 것이다. 고난의 시간을 통해서 말씀의 은혜를 주셔서 눈감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면 기도가 이뤄졌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줄 믿는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 극도로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응답을 주시기 위함인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럼에도 믿음으로 참고 인내하면 하나님의 때에 이루신다. 저는 부흥을 꿈꾼다. 미주의 4천5백개 교회를 위해서 부흥을 달라고, 디아스포라를 통해서 남북이 통일되고 38선이 무너지고 통일되는 그 날이 되게 해달라고 부흥을 꿈꾸고 있다. 우리 2세들, 3세들, 아름답게 세워진 교회가 계속 계승되고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기도한다. 주님 오실 날 가까워오는데 부지런히 복음전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거룩한 신부의 영성을 준비할 수 있는 우리 뉴저지 교회들,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