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삼일교회는 지난 5일 권상길 목사 제 2대 담임 목사 취임 및 정태근 원로 목사 추대 예배를 드리고 "함께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권상길 목사는 자신의 목회 철학을 "함께하는 목회"라면서, △성령님과 함께 하는 목회 △지역사회의 모든 교회들이 함께 하는 목회 △다민족과 함께 하는 목회 △부모님 세대와 자녀들 세대가 함께 하는 목회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는 목회라고 밝혔다.

삼일교회 제 2대 목사로 부임할 권상길 목사는 "성령님과 함께 하는 목회, 모든 주의 백성들과 함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를 하고자 한다"며 "모든 지역 교회가 함께 부흥하고 성장하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함께 하는 목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목사는 또 "삼일 교회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뿐 아니라, 미국 땅과 더 나아가서 나라와 열방을 향한 영혼 구원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며,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로 목사로 추대된 정태근 목사는 "지난 22년 전 삼일교회를 개척을 하셔서 그동안 성전 건축과 교회 성장의 과정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하고, 2대 목사님을 맞으며 교회가 주안에서 더욱 건강하고 든든히 서 갈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