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친선, 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한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친선 체육 대회'가 올해는 타코마 목사회(회장 최성은 목사,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주관으로 오는 7월 20일(월)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열린다.

서북미 5개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시애틀, 훼드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 등 워싱턴주 지역을 비롯해 오레곤과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사역하는 전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북미 지역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체육대회는 1세 한인 목회자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1.5세, 2세 한인 목회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목사회는 이를 통해 1세와 2세 교회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목회, 신학적 동반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타코마 목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역 목사회가 더욱 결속력을 다짐과 더불어 서북미 전 교계가 연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