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인 커리어빌더닷컴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 “불멸의 직종 12”에 종교지도자가 상위리스트로 꼽혔다고 지난 16일 크리스천 포스트는 보도했다. 보고서는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되더라도 사람들은 항상 영적인 인도를 필요로 한다’고 판단하고 종교적 지도자의 지속적 영향력을 인정했다.

커리어빌더닷컴은 기사를 통해 “우리가 아직 날아다니는 자동차의 시대에 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문명화에 있어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종교적 지도자들이 “영원히 존재할 직업”으로 꼽힌 이유는 사람들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사람들은 언제나 영적 충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기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고민하는 부분도 그들에게 영적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멸의 직종”으로 꼽힌 다른 직업으로는 의사, 농부 그리고 과학자등이 있다. 또한, 리스트에 포함된 직종의 대부분은 모두 연봉이 대체로 낮은 직업들이며 종교 지도자의 경우 34000불의 평균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리스트에 포함된 직업 중 농부의 경우가 가장 낮은 연봉인 15,603불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하는 의사에 경우는 평균 120,000불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