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사역하는 해병대 출신 목회자들이 지난 21일(목) ‘조지아해병목사회’(Georgia Marine Corps Clergy's Assn.)를 창립했다.

미주최초의 해병목사회이기도 한 조지아해병목사회는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주 각지에서 사역하는 해병대출신 목사들을 회원으로 회원간의 친목과 사역에 대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창립모임에서는 고문에 배창섭 목사(31기), 회장에 유지화 목사(144기), 부회장에 김종권 목사(199기), 서기에 박관영 목사(277기), 총무에 어태용 목사(311기), 협동총무에 김민수 목사(362기)를 선출했다.

초대회장 유지화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부르심으로 주의 사역자 된 해병출신 목사들이 앞으로 그 은혜에 힘입어 애틀랜타는 물론 조지아 지역을 통해 특별히 해야 할 사역들이 많아 하나님께서 이 단체를 세워 주신 것으로 믿고 열심을 다해 섬기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해병출신 목사들이 ‘귀신잡는 해병’의 정신을 살려 마귀들과 싸우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남은 삶을 기꺼이 바치자”고 강조했다.

조지아해병목사회는 격월로 월 셋째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모임을 갖고 예배 및 기도회를 통해 시대에 부응하는 복음전파활동에 힘쓸 것과 나날이 교계에 침투해 오는 종교다원주의 사상과 혼합주의, 이단 사이비를 배격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기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차기모임은 7월 16일에 있으며 조지아해병목사회에 가입을 원하는 해병출신 목사들은(770)722-2551, (404)547-4754 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