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창단 38년 만에 슈퍼볼 챔피언을 차지하고, 지난 해에도 챔피언을 놓고 박빙을 승부를 펼치펴 시애틀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시애틀 시혹스에는 신실한 크리스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그리고 이들 뒤에는 디펜스 코치 락키 세토를 비롯해 크리스천 코칭 스태프들이 있다.

풋볼은 어느 운동 경기 보다 전략과 훈련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경기다. 크리스천 코칭 스태프들은 이들이 게임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단련하는 동시에, 선수들이 신앙의 경주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고 있다.

벨뷰사랑의교회(담임 조영훈 목사)는 오는 15일(금) 오후 8시, 시애틀 시혹스 코치 락키 세토를 강사로 "이 땅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주제로 비전 나잇을 개최한다.

집회는 이중언어로 진행되며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락키 세토는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후 엄청난 부귀영화를 갖게 되고, 정계의 유명 인사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사람은 세상의 것들로 만족할 수 없고 결국 허무함을 경험하게 된다"며 "슈퍼볼을 통해 세상의 만족을 누리기 보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또한 "내 인생에서 예수님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선수들의 마음도 이와 같다"며 "우리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승리하는 삶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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