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광염교회 정우성 목사.
(Photo : ) 남가주광염교회 정우성 목사.

지구상에서 화를 내지 않고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우리는 무엇 때 문에 화를 제일 많이 낼까? 돈, 직장 일, 인간관계, 자녀들, 자신 때문에 등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이다. 주위 를 살펴보면 화날 일이 얼마나 많은 가? 그런데 화를 내지 않고 살아야 겠다고 결심해도 잘 안된다. 그것은 우리 마음을 우리 스스로도 잘 조절할 수 없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화나는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 자신에게 화나는 것을 밖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살면서 기대하는 것이 있다. 그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인내심보다는 화가 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 직장 동료들에 게, 이웃들에게 나타난다. 그것이 바로 분노이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15:1)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 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 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15:18)

그리스도인이자 의사인 맥밀른 (S. I. Mcmillen) 박사는 『이런 질병은 물리치자(None of These Diseases)』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기 시 작하면 그 때부터 나는 그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그가 나의 생각을 지배해 버리기 때문에 나의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미워하는 마음 때 문에 나의 체내에서는 호르몬이 필 요 이상으로 분비되어 짧은 시간을 일해도 곧 피로를 느끼게 된다.

내가 늘 하던 일들도 고역으로 느껴지고 즐거워야 할 휴가가 더이상 즐겁지 않으며 가는 곳마다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이 나를 쫓아 오며 괴롭힌다. 이렇게 강력하게 나 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피할 도 리가 없다. 음식점에서 최고급 음식을 먹고 있어도 그것이 그저 빵과 물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음식 을 씹고 삼켜도 내가 미워하는 사람의 모습 때문에 맛을 모르고 먹기가 일쑤다. 물론 그 사람이 내게서 수 마일이나 떨어져 있다 해도 나에게는 그가 노예 감독 이상으로 잔인한 존재이다. 그리고 그가 나의 생각을 잔혹하게 흔들어 놓기 때문에 부드럽고 푹신한 침대가 마치 고문대처 럼 느껴진다.

" 어떤가? 분노의 씨앗인 죄로부터 자유하고 싶지 않은가? 누군가 죽 이고 싶도록 미워하고 분노하는 마 음에서 벗어 날 수 있는 해답이 있 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인생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키워드이다. 당신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초대한다. 분노로 부터 자유함의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분노가 사라지고 사랑의 영이 임한 다. 주님의 보혈의 능력이 임하면 분노가 사라지고 여유와 쉼, 그리고 사랑이 샘솟는 따뜻한 온천이 마음 에 생긴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과 함께 평생 행복하게 사는 진정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