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가 24일 오전10시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직전 부회장이었던 홍상설 목사를 추대했다. 신임 부회장은 박성만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1부 예배는 홍상설 목사의 사회로 장승칠 목사 기도, 목사합창단 특송, 이규섭 목사 설교, 직전회장 소의섭 목사 성찬집례, 교협회장 이재덕 목사 축사, 김용욱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회장 홍상설 목사는 “소의섭 목사 등 기존의 회장단이 뉴욕원로목사회를 잘 이끌어 주셨다”면서 “원로 목회자들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힘쓰고 섬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원선거 후 회칙개정과 감사선출 등은 신임 임원에게 일임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예배 중 헌금시간은 특별히 뉴욕교협을 위한 헌금시간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규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뉴욕교계를 위해 든든한 영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원로들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회원들은 총회 이후에는 퀸즈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뉴욕원로목사회는 다음 월례예배는 4월16일 뉴욕한인제일교회(담임 박효성 목사)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