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가 지난 3월 18일 수요예배를 통해 2014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에 열방에서 선교사역을 펼쳤던 4곳의 '단기선교팀 합동 선교보고의 밤'을 진행했다. 이들은 북방선교팀 4명(2014년 10월), 코스타리카 안경사역 선교팀 19명(2014년 11월), 니카라과 일반 및 시니어 선교팀 41명(2015년 2월), 과테말라 비전트립팀 3명(2015년 3월) 등 모두 67명으로 4개 나라에 단기선교사로 다녀왔다.
북방선교팀은 지난 2014년 10월에 N국에 방문해 사역을 했다. 앞으로도 2015년 4월에 N국 사역을 위해 북방단기선교를 출발하게 된다.
코스타리카 안경사역 단기선교팀은 현지 4개 교회에서 안경을 제공했다. 단기선교님은 가는 곳마다 현지 목회자들 및 성도들과 함께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현지인들의 시력을 검사한 후 안경을 제작했다. 안경이 제작되는 동안에는 신앙간증을 나누며 복음을 전했다. 안경사역팀은 올해 전교인 대상으로 재활용 안경을 수집해 선교에 사용할 예정이며, 연령별 또는 연합으로 여름과 가을 중에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니카라과 일반 및 시니어 선교팀은 담임 정인수 목사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띠삐따빠(Tipitapa)지역에서는 4000여명의 대중을 대상으로 정인순 선교사의 복음전도 집회와 함께 치유사역이 이루어졌다. 이 집회는 특히 젊은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니카라과는 역동적인 선교지이며, 젊은 청년들에게 소망이 있는 나라이다.
일반 및 시니어 선교팀은 VBS(성경학교), 사진, 미용, 안경, 복음전도 및 의료 사역을 펼쳤다. 연합장로교회 어머니기도모임 사역팀은 여성사역과 함께 젖 염소 보급 사역을 펼쳤다. 니카라과는 파나마운하와 경쟁할 니카라과 운하가 건설되고 있어서 경제성장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니카라과 단기선교팀은 매년 2월에 정기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과테말라 비전트립팀은 지난 2014년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선교대회 때 선교보고를 했던 김현영 선교사를 통해 젖 염소 사역에 비전을 갖게 됐다. 과테말라는 중남미 국가 중 극빈국 중 하나로 원주민들은 지금도 하루에 1달러로 7명이 먹고 살만큼 가난하다. 김 선교사는 2010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가난한 과테말라 마야 원주민 농촌 마을에 젖 염소를 무료 분양하고 직접 기른 젖 염소에서 젖을 짜 마시면서 영양실조에서 해방케 하고자 돕고 있다. 또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들어 판매함으로 경제적 자립력을 키워주며 동시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팀은 이러한 과테말라 선교지에 연합교회가 어떻게 사역을 할 수 있을지 현장을 답사하며 현장 사역자들을 만나고 돌아는 시간이 됐다.
연합교회장로교회는 2015년에 케냐비전트립(4월), 아이티 청년선교팀(5월), 도미니카 EM Youth 선교팀(6월), 터키 중동권 선교팀(7월), 멕시코 KM Youth 선교팀(7월), 북방 선교팀(9월), 케냐 일반 선교팀(10월) 그리고 시니어 선교팀(11월) 선교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