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한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Korean Ecumenical Peace Network in North America)가 창립됐다.

지난 9일(월)과 10일(화), 북미 한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기조 모임이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 김정호 목사) 메이스빌 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지난 2013년 5월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독인 대회'를 계기로 평화와 화해, 일치를 추구하는 교회 연합운동이 다시 한 번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에큐메니칼 진영이 다시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창립 모임에 참석한 20여명은 UMC, PCUSA, UCC,제자회, 메노나이트 등 모두 5개 교단 소속이다. 이 중 PCUSA,와 UCC를 제외한 3개 교단은 교단의 대표성을 가지고 회의에 참석해 교단과 긴밀한 협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두 교단도 소속 교단과 더불어 평화 네트워크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립 모임에서 선출된 임원은 대표 회장에 김정호 목사(아틀란타 한인교회, UMC) , 공동대표로 김기대 목사(평화의 교회, PCUSA), 최승언 목사(화이트 오크 폰드 교회, 제자회), UCC, 메노나이트 미정 , 상임총무로는 김충성 목사(좋은 이웃교회, 제자회) , 협동총무는 권혁인 목사(버클리 한인교회, UMC) 지관해 목사 (겨자씨 교회, UCC) 한병철 목사(아틀란타 중앙교회, PCUSA), 허현 목사(마운틴 뷰 교회, 메노나이트) 등이다.